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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한림원탁토론회 종합토론 개회사
-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이철호 -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은 2015년도 연구사업으로 ‘창조농업혁신을 위한 정책방안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창조농업 혁신의 근간은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하여 지속가능한 고소득 농업경영을 달성하는 것인데, 우리의 현실은 일부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불안감으로 기술혁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농업의 당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님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김주곤 교수님,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원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곽상수 센터장님께 각각 연구 과제를 드렸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그동안 ‘생명공학기술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구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서울대 김주곤 교수님은 ‘국내 농업 생명공학기술의 발전현황과 이의 적용을 위한 선결과제’에 대해서, 그리고 생명공학연구원의 곽상수 박사님은 ‘생명공학기술의 활용을 통한 한국농업 발전모델과 이득 예측’에 대해 연구하셨습니다. 이 연구과제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추진하고 있는 2015년도 정책자문보고서 집필위원회 설치계획의 지원 사업으로 채택되어 한림원 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분의 발표를 잘 들었습니다. 먼저 이향기 부회장님의 ‘생명공학기술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서는 우리 국민의 유전자변형기술에 대한 이해 정도는 대단히 낮으며 장기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생명공학기술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시각차가 대단히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서울대 김주곤 교수님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현황과 적용 가능성’에서 먹는 백신 등 첨단 바이오산업 신소재 생산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할 융복합 첨단산업으로 농업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우리나라 일부 소비자들의 심한 부정적 인식 속에서도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올바른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기술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생명공학연구원의 곽상수 박사님은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한국농업 발전모델’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 식량위기를 예견하면서 다음 세대의 식량 확보를 위한 가칭 “식량안보법” 제정을 제안하고,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신품종과 국내외의 조건 불리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품종개발을 역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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