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량 수급 체계 시급히 安定시켜야 - 문화일보
[ 2014-01-14 11:22:0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572        
링크 #1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11301073137191002 , Hit: 10300


식량 수급 체계 시급히 安定시켜야
김한호/서울대 교수·농업경제학


박근혜정부의 140대 국정과제에는 ‘안정적인 식량 수급체계 구축’이 포함돼 있다. 식량자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해 역대 정부들도 이를 늘 중요하게 다뤄 왔으므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세부 과제의 하나인 ‘해외 유통망 활용 국가 곡물조달 시스템 구축사업’은 이명박정부 때부터 추진해 왔으나 큰 진전이 없다.


2011년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일부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국제 곡물유통회사로의 정착을 목표로 출발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현재 추진 방안을 재정립 중이다. 이 전략은 일본 농협이 높은 사료곡물 수입의존도를 감안해 해외 전략으로 채택한 후 반세기가 걸려서야 웬 만큼 성공했음을 고려할 때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난관은 피할 수 없지만 현 시점에서 진입 시기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국제 곡물 유통은 저장창고(엘리베이터)와 수송설비 등 대규모 장치성 고정자산을 요구하는 자본집약적 산업이다. 그런데 2011년 국내 컨소시엄이 진출할 무렵, 미국 곡물 유통 시장은 사상 최고의 호황기였다. 따라서 관련 자산 가치가 급격히 치솟아 누구도 쉽게 진입하기 어려웠다. 당시 이런 상황을 고려해 많은 전문가는 곡물시장의 경기 주기를 감안, 당장은 현장 경험을 통한 충분한 학습기간을 가지고 구체적인 진입 시기는 자산 가치가 조정되는 하강 국면을 권고했다. 이 권고가 아직 유효하다면 미국 곡물시장에 지금 눈여겨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013년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140억 부셀(1부셀은 25.4㎏)로 건국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때 미국 정부는 옥수수 에탄올 의무생산량을 당초 목표보다 29억5000만 갤런(1갤런은 약 3.785ℓ) 감축했다. 그에 따라 옥수수 초과공급이 전망돼 6개월 전에 부셀당 8달러이던 옥수수 가격이 최근 4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거기에다 남미 등의 생산 호조로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곡물 가격 급락은 지난 수년 간 곡물 가격 상승기에 유통 관련 자산 가치에 형성된 거품 현상 붕괴를 초래할 것으로 미국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은 심각하게 우려를 전하고 있다. 특히, 호황기 때 지나친 차입을 통해 농지 매입과 설비 투자를 한 농민과 유통회사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빠질 것으로 진단된다.


따라서 상황 진전에 따라 곡물 유통 관련 의미 있는 자산이 시장에 방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농협이 미국 내 곡물 유통 관련 자산의 가치 사슬에 투자를 확장한 때가 1980년대 초였다. 당시는 유례 없는 미국 곡물시장 불황기였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일시적 곡물 가격 하락기를 맞아 2년여 전의 가격 상승기 때와 비교해 보면 국내 상황이 너무 조용하고 지나칠 정도로 여유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곡물시장에는 항상 주기가 있다. 주기에 따른 심각성은 최근으로 올수록 커져 왔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온 역량을 집중해 시황을 관찰하고 시장에 방출되는 유용한 자산 확보를 통한 진입을 검토할 때다. 지난 2년여 동안 현지 컨소시엄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활용해야 할 시점이다.


끝으로, 반세기에 걸쳐 이룬 일본 농협의 성공 사례를 보면 생각해볼 점이 있다. 먼저, 실수요자가 빠진 컨소시엄이었던 우리와는 달리 일본 내 최고의 사료곡물 실수요자인 농협이 직접 진출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적자를 경험하는 오랜 기간에도 농협 스스로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 국민도 인내하며 기다려 줬다는 사실이다.


식량 안정화(安定化) 계획은 장기 플랜이다.



164/199, 총 게시물 : 3961
701 식품안전 컨트롤 타워 식품의약품안전처 출범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3-26 51 12153
700 2017년까지 식품산업 현장 전문인력 10만명 양성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3-26 51 10603
699 쌀국수·파스타 우리쌀로 만든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3-26 51 10514
698 “농축산업,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3-26 51 10503
697 aT, 해외곡물사업 실패 자초했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3-25 51 10419
696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탄생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3-25 51 10499
695 칼로리 자급률 40.2%…사상 최저 뚝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3-22 52 13550
694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제고 기반은 논에 있다 - 공감코리아 관리자 2013-03-22 51 11840
693 식량안보기지 연해주가 뜬다 관리자 2013-03-22 51 11042
692 제주서 아시아 개도국의 식량 위기 워크숍 - 연합뉴스 관리자 2013-03-20 51 10504
691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 근절·식의약품 안전강국 대책 조기마련”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3-19 51 10607
690 “식량전쟁 닥친다 식량안보에 관심 가져야” - CNB 저널 관리자 2013-03-18 51 10804
689 음식점에서 ‘반차림’ 주문하세요 - 식품외식경제신문 관리자 2013-03-18 51 11874
688 건강 책임지는 콩 음식 3종 - 한국교직원신문 관리자 2013-03-18 51 11360
687 ‘워터쇼크’ 남의 일 아니다 - 한국교직원신문 관리자 2013-03-18 51 10988
686 개방화 시대에 우리쌀을 지키려면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3-03-18 51 10555
685 농림축산식품부 ‘확정’…20일 국회 본회의 처리 예정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3-18 51 10123
684 제주국제연수센터, '식량안보' 주제 워크숍...7개국 참여 - 시사제주 관리자 2013-03-14 51 10867
683 "´공감 농정´·농식품산업 비전 구체화"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3-12 51 10286
682 STX 곡물 사업 본격으로… “국내 곡물 자주권 높인다” - 한국일보 관리자 2013-03-12 51 12871
첫 페이지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