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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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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계적 식량위기… GM작물이 대안” - 식품음료신문
[ 2013-12-23 17:02:3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984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33 , Hit: 10311
“10년 후 세계적 식량위기… GM작물이 대안”

기업 학계 정부 등 ‘미래식량자원 포럼’ 발족 위한 모임 개최
2013년 12월 02일 (월) 14:46:36 김현옥 기자 hykim996@thinfood.co.kr

세기말 지구의 온도가 6℃ 상승하고 강수량은 7% 증대되며, 한반도는 그 영향이 커서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 위기 극복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는 학계, 기업, 정부, 소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미래 식량자원 확보와 농업생명공학의 발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식량자원포럼’ 발족을 위한 모임이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3명 중 2명이 가뭄이나 물 부족 지역에서 거주하는 지구촌 식량위기에 경고등이 켜질 것이라는 의식을 갖고 이의 대안 모색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1960년 이후 10년마다 인구가 10억씩 증가해 2050년 세계 인구가 92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기후변화로 매년 지구의 600만ha가 사막화돼 2008년 세계 쌀 재고율이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고희종 교수
이미 경고등이 켜진 지구촌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GM작물 개발을 들었다. 서울대 식품생산과학부 고희종 교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생산기반의 붕괴마저 예상되고 있어 특히 주요 곡물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식량수급을 위한 생산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저품질의 쌀이 10%정도 생산된다. 온도상승과 강수량 증가, 일조시간 변화에 의한 곡물 세대교체는 시뮬레이션에 의한 추정치보다 심각하다”며 “생산 확보 방안은 재배면적 확대와 수량(생산성) 증대 두 가지밖에 없는데, 한정된 면적에서 수량을 늘리는 기술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것이 GM 기술이든 무엇이든 R&D와 함께 정책과 생산기반확보, 홍보 등의 전반적인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물 부족 등 영향 2025년엔 지구촌 경고등
우리나라 이상기후 피해 커…수급 방안 절실

생산성 향상 발등의 불…R&D 실용화는 더뎌
부정적 인식 개선 위한 프로그램 개발 필요
 

   
△박수철 단장
농진청 GM실용화사업단 박수철 단장은 “우리나라는 농가인구수가 줄어드는데다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44%에 달해 쌀 생산량이 2009년 491만 6000톤에서 2012년 400만 6000톤으로 급감했다”는 점을 들어, “식량안보는 국가경제 발전 및 사회 안전 기반 차원에서 매우 중요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진청은 2010년 GM실용화사업단 발족해 GM작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사업단은 향후 80종 작물을 개발해 10종의 품종을 등록하고, 세계시장에 GM 종자 1건을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한다”며 “GM 종자 1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10년이상 걸리는데다 소비자들의 GM작물에 대한 안전성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어서 당장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 국민의 60%이상이 GM작물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70~80%가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표시하며 관련제품이 개발돼도 구입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단장은 GM 작물이 개발돼 상용화되기까지는 매우 까다로운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안전하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몇몇 글로벌기업에서만 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래 식량위기에 대응해 정부차원에서 GM작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야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열린 ‘미래식량자원포럼’ 발족모임에서 전문가들은 미래식량위기를 극복할 GM에 대한 국민인식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왼쪽부터) 김동헌 농진청 박사, 이향기 소비자연맹 부회장, 유장렬 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기환 중앙대 교수,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센터장.

토론에 나선 농진청 농업과학원 김동헌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GMO 연구개발은 공공예산을 투입해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실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관련 교육을 통해 부분적인 인식제고에 기여해왔으나 아직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름을 잡기에는 역부족인 현실을 감안해 미래식량자원포럼이 그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박기환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가장 중요시하는 식품의 안전은 결국 식품의 생산성에서 시작한다. 기후변화로 식품 생산성이 떨어지면 인류의 식량이 부족하고, 식품의 품질저하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식품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업생산에서부터 식품안전, 건강과 영양, 사회과학적 측면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개별연구보다는 식품공급체계에 관여하는 모든 부분의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융합적인 연구를 수행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은 “GMO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가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매스콤을 통해 편파적으로 제공되는 안좋은 정보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미래식량자원포럼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균형잡힌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일반 국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브라질이나 필리핀처럼 정부차원의 정책적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많은 GM 작물 가운데서도 특성화된 성공사례를 제시함으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각 부처에서도 통일된 표현으로 설득력을 가져야한다고 충고했다.

한국바이오안전성센터 장호민센터장은 “GMO는 분명히 장점이 있고 기술개발의 가치가 있는데, 국민들이 이를 거부하는 이유는 과학적인 바탕에서만 설명하기 때문”이라며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화된 GMO의 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센터장은 바이오안전성센터에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럼이나 학생들의 의식함양 위한 토론대회, 에세이 대회 등을 실시한 결과 이전보다 인식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중간 영역의 전문가 내지는 정보제공 수단을 개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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