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착한가격업소지정 제도의 모순 - 식품외식경제
[ 2013-11-18 11:58:4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413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view.php?cat_name=오피니언&secIndex=37923&page=1§ion=003001&back=I&cat_sel= , Hit: 10717

착한가격업소지정 제도의 모순


810호 사설
최근 착한식당, 착한가격업소들이 폐업을 하거나 자진 취소 또는 업소 지정에서 탈락하는 업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원재료와 인건비, 임대료 등 전반적인 원가상승으로 인해 판매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들의 변이다.


현재 전국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곳은 6793곳으로 지난해 말 7334곳보다 541곳이 감소했다. 이 중 자진 취소한 업소는 79곳, 폐업한곳이 212곳, 가격인상으로 탈락한 곳이 250곳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통계를 낸다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보다 폐업을 하거나 자진취소 혹은 탈락한 곳이 더 많다는 것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의 79.1%가 외식업종이며 동시에 소점포 중심의 생계형 점포로 구성돼 있다.


착한 가격으로 선정된 외식업소의 판매가격은 가히 파격적이다. 자장면이나 잔치국수 2천원, 김치찌개, 된장찌개, 육개장 3천원, 손칼국수와 손수제비 3천원, 회덮밥 4천원, 초밥과 매운탕은 5천원, 돈가스 4천원 등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제대로 된 맛이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는지 의문시 된다.


폐업·자진취소 잇따르는 착한가격업소



착한가격업소란 재료비 인건비 등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이나 시스템의 변화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물가 안정 업소로 안전행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의 우선적인 선정기준은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이다.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 또는 최근에 가격인하나 동결한 업소들을 우선한다. 물론 종사자의 친절이나 업장의 청결 등을 감안하기는 하지만 가격을 우선시 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기업은행에서 대출 신청 시 0.25%p 범위 내에서 금리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보증한도 적용배제 및 보증 수수료율 0.2%p 차감 △지역 보증재단에서는 보증 한도를 확대하는 한편 보증 수수료 0.2%p 감면 △중소기업청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마케팅, 점포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 소요비용을 90%까지 지원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관리 민간인 유공 포상시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선정 △국세청은 모범 납세자 평가 시 착한가격업소에 가점 부여 △안행부와 지자체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이용을 촉진토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윤 창출할 수 있어야



아무리 착한가격업소라 해도 다양한 지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업이다. 물론 지금과 같은 불황에 소비자는 가격에 가장 민감하다. 그러나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품력이다. 제 아무리 가격이 저렴할 지라도 상품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고객이 외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행부나 지자체가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해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는 것은 모순일 수밖에 없다.


우선 착한 가격 이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지라도 경영이 악화되지 않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경쟁력을 안행부나 지자체가 만들어주기에는 역부족이라 할 수 있다. 무조건 가격만 싸다고 해서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해주고 그 이후에는 대다수가 폐업을 한다면 차라리 착한가격업소지정 제도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


외식업소의 성공은 가격이 아니다. 가격 이전에 상품력에 있다. 가격 대비 만족도 즉 가치가 있어야만 하다.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호황을 누리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외식업소에서 고객이 많이 찾는 것은 싸기 때문이 아니라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한다.



22/199, 총 게시물 : 3967
3547 대체식품 글로벌화…맛·품질, 가격, 종류 제한 등 해결 과제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25 47 4173
3546 쌀 생산·식품 산업, 식량안보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23 46 4066
3545 일본 강력한 ‘식량안보법’ 제정 움직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16 47 4738
3544 물가 빌미 또 수입 확대…무책임한 대응에 성난 농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5-15 46 4233
3543 첫발을 뗀 ‘전략작물직불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5-15 47 4183
3542 새만금 지역에 종합 식품가공단지 조성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15 46 4327
3541 천 원의 아침 한 끼와 우리 식문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5-10 46 5186
3540 쌀 소비촉진 위한 대대적인 홍보 대책 강구하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5-08 46 4143
3539 틈만 나면 흔드는 농지법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5-08 46 4089
3538 쌀 생산 감축만으로는 값 안정에 한계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5-02 46 4172
3537 ‘청년·어린이 밥먹는 습관’ 키우고 ‘쌀가공식품 수출’ 늘리고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5-02 46 4137
3536 쌀값 계속 떨어지는데…소비확대 방안 마련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5-02 46 4085
3535 김치 명인들의 비밀 (Secrets Of The Kimchi Masters) - American council on science and health 관리자 2023-04-28 47 4198
3534 농업계와 전문가들이 전하는 ‘식량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방향은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4-27 46 4234
3533 식량위기시대, ‘식량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4-27 46 4130
3532 제한된 농지면적으로 자급률 한계...-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4-27 46 4057
3531 현실에 맞는 식량정책 수립할 때…′식량안보′는 ′국민의 밥상′ 지키는 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4-27 46 4194
3530 남는 쌀, 사회안전망·통일의 밑거름 활용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4-25 46 4134
3529 "GMO, 먹는다면 어떤 식품 먹을 건가요?" 물어봤더니 - 헬스조선 관리자 2023-04-24 46 4396
3528 ′양곡관리법 정치′ 함정에서 헤쳐나오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4-24 46 4187
첫 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