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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GMO 의무표시제’ 도입 잇따라 - 농민일보 |
[
2013-09-25 16:4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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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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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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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22941&subMenu=article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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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GMO 의무표시제’ 도입 잇따라 |
주별로 채택 늘어…하와이도 법안 상정 슈퍼마켓 등 민간부문도 시행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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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전자변형(GM) 농산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GMO 의무 표시제가 잇따라 도입돼 주목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고려대 임송수 교수의 ‘GM 농산물 무역동향과 쟁점’에 따르면 6월 메인주와 코네티컷주가 GM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의무적 표시제 도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 하와이와 버몬트주도 주의회에 법안이 상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해 11월 GMO 의무 표시제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47대 53으로 부결됐는데, 이는 다국적 바이오 기업인 몬산토·듀폰·펩시코·다우·신젠타 등이 4500만달러를 들여 추진한 반대 캠페인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GMO 의무 표시제에 대한 입장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올해 미 농무부(USDA)는 육류와 액상 달걀제품에 대해 GMO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미 농무부가 ‘GMO가 아님(non-GMO)’이란 표시를 승인한 최초의 사례이다.
민간부문도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부 슈퍼마켓 체인이 2018년까지 GMO 표시제 시행을 선언했으며 미국의 주요 식품점들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GM 연어를 취급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한편 그동안 미국은 아르헨티나·칠레·멕시코 등과 함께 ‘GM 식품이 전통식품과 크게 다르거나 안전성에 우려가 있는 경우’에만 표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GM 식품의 단백질·탄수화물·지방·아미노산·섬유질·비타민 등의 요소가 일반 식품의 범위에 포함돼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반해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노르웨이·브라질 등 여러 국가와 이들 국가의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정확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GMO 표시제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 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내 GMO 표시제에 대한 정책 변화는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채택하는 정책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향후 미국의 GMO 표시제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박상규 기자 psgtobi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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