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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중국, 밀 등 곡물 순수입국 전환 - 식품음료신문
[ 2013-08-16 10:22:4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038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185 , Hit: 10528

중국, 밀 등 곡물 순수입국 전환

10년간 수입 의존율 12.9%로 2배 증가

7월 초 중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주요 3대 곡물인 밀, 옥수수, 쌀 등의 순수입 규모가 확대되고 ‘곡물 순수입 시대’로 전면적으로 진입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의 대두 수입량은 832만2800톤으로 월간 수입량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올해 1~4월 쌀 수입량은 1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6% 증가했다. 또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의 곡물 수입의존도는 6.2%에서 12.9%로 2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식량 자급률은 처음으로 90% 이하로 하락했다.

한편, 2012년 기준 밀·옥수수·쌀의 순수입량은 각각 341만5000톤, 515만3000톤, 208만8000톤으로 나타났다.

중국 곡물의 수출입 규모 및 증가율(단위: 만 톤, %)
   
자료원: 중국양식국(國家糧食局)

■곡물 수입량 증가 이유
 
◇농촌의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농산품 수입 증가세

도시화 추진과 주민소득 증가로 서민의 생활수준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구매력 증가를 자국 생산 곡물 공급이 충족시키고 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도시화 추진으로 곡물 생산 농지 면적도 감소해 곡물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전체 경작지 면적은 세계 3위 수준이지만, 일인당 경작지 면적은 0.22헥타르로 전 세계 평균의 절반, OECD 국가의 1/4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의 곡물 관세
농산품에 대한 국제 평균 수입관세는 62% 수준이지만, 중국 관세는 15.2%에 불과해 국제 관세평균의 4분의 1에 그치는 수준이다. 특히 3대 곡물 중 수입량이 가장 많은 대두는 관세 수준이 3%에 불과하다. 
 
◇ 세계 곡물시장의 가격 하락
중국 내·외의 곡물가격 차이가 곡물 수입을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바이어들은 베트남·인도·파키스탄 등에서 쌀을 수입해 중국에서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챙긴다. 일례로 베트남에서 쌀을 수입하면 1톤에 410달러에 들여오지만, 중국 내에서 635달러로 판매 중이다.

자국 곡물 생산 구매력 증가 못 따라가
대두 등 관세 수준 낮은 것도 수입 조장
자급률 97% 넘어 식량위기는 안 겪을 듯

■곡물 수입 지속 증가 전망, 식량안보 위기로 보기는 어려워

◇주요 곡물, 여전히 자급이 가능한 수준
최근 FAO서 발표한 2013~2022년 농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10년간 임금 상승 추세와 경작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식량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주요 곡물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자급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향후 10년간 중국의 곡물 생산 증가량은 연평균 1.7%, 소비 증가량은 1.9%로 예측되므로 일정 수준의 수요 부족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다.

연도별 농업 생산 현황         (단위: ㎏/년)

연도

곡류

채소류

과일

식용유

육류

가금육

농촌

도시

농촌

도시

농촌

도시

농촌

도시

농촌

도시

농촌

도시

1985

257.0

134.8

131.1

144.4

·

·

4.0

5.8

11.0

18.7

1.0

3.2

1990

262.1

130.7

134.0

138.7

5.9

41.1

5.2

6.4

11.3

21.7

1.3

3.4

1995

260.1

97.0

104.6

118.6

13.0

45.0

5.8

7.6

11.3

19.7

1.8

4.0

2000

249.5

82.3

112.0

114.7

18.3

57.5

7.1

8.2

14.6

20.1

2.9

7.4

2005

208.8

77.0

102.3

118.6

17.2

56.7

6.0

9.3

17.1

23.9

3.7

9.0

2010

181.4

81.5

93.3

116.1

19.6

54.2

6.3

8.8

15.8

24.5

4.2

10.2

주: 식용기준이며 육류는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를 포함함.
자료원: 중국농업부, 「2011中國農業發展報告」; 중국 국가통계국,「2011中國統計年鑒」



◇대부분이 대두 수입, 식량안보 위기로 보기는 어려워

중국 곡물 수입은 크게 대두 수입과 밀·옥수수·쌀 등 나머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지난해 전체 곡물 수입량 7100만 톤 중 대두 수입이 5838만 톤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올해는 6월에만 대두 832만 톤을 수입했다. 즉 중국의 대두 소비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착유용이나 사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량 자급률 2012년 기준 97.8% 이상, 곡물에 대한 소비 감소추세
중국 식량 자급률이 100% 이하로 떨어진 해는 2009년이 처음이며, 2009~2012년간 식량 자급률은 각각 99.6%, 99.1%, 99.2%, 97.8%를 기록했다. 참고로 같은 기간 한국의 식량 자급률은 2011년 기준 22% 수준이다.

또 2012년 기준 중국 곡물 총 생산량은 5억9000만 톤, 수입량은 7100만 톤으로 수입 비중은 12%에 불과했다. 또한 식습관의 고급화에 따라 육류와 과일에 대한 소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곡물에 대한 소비는 도시와 농촌 모두 감소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도시화에 따른 경작지 감소, 소득 증가 및 식생활 개선으로 인한 식량 소비 증가로 중국의 곡물 수입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곡물 수입 확대는 국제 곡물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주요 곡물의 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국가의 식량 수급에 큰 위협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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