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淸論濁論] - 우리는 식량 안보태세 갖췄나 (칼럼, 김경원 CJ전략기획 총괄 부사장)
[ 2011-03-21 11:20:3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626        
링크 #1  
http://magazine.joinsmsn.com/economist/article_view.asp?aid=287717# , Hit: 10679
[淸論濁論] - 우리는 식량 안보태세 갖췄나


2010년 우리는 사상 초유의 경험을 했다. 배추 한 통이 1만원 이상으로 급등했고, 대형 유통 매장의 김치 진열대는 한동안 텅 비어 있었다.


최근 잇따른 기상이변으로 세계 식량위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망도 밝지 않다. 이미 유엔 FAO(식량농업기구)는 식량 수급 불안과 가격 쇼크 가능성을 경고했다.


주요 농산물 생산국은 내수 공급량 확보를 위해 수출 금지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식량의 무기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식량 자급률이 매우 낮은 우리나라로서는 위협적인 현실이다. 우리는 해마다 1400만t이 넘는 곡물을 사들이는 세계 5위 곡물 수입국이다.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은 95%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곡물 자급률은 25%(사료용 포함) 수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1개국 중 29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더욱 큰 문제는 주요 곡물의 73%를 곡물 메이저와 일본 종합상사에 기대고 있을 정도로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런 식량 조달 구조로는 국제 농산물 공급 불안으로 인한 충격을 완충시키기 어렵다.


여기서 일본의 사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곡물 자급률이 우리나라보다도 낮지만 지난해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였다. 해외 농업투자를 통해 자국 농경지 면적의 3배 수준인 1200만ha를 확보했고, 일본의 종합상사는 해외 곡물 생산 업체와 계약 재배, 선물 거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 식량 안보 차원에서 미쓰비시 등 종합무역상사가 곡물 수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농업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우리 정부는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해외농업 개발과 해외 유통거점 확보를 통한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 등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민간 업체 컨소시엄이 국가곡물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국내 종합상사는 곡물 수입팀을 두었다가 사업게 실패하고는 손을 뗀 적이 있다. 관련 당국자의 무지와 비셥조가 가장 큰 문제였다.


식품 산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장기술을 활용하면서 식량 비축 능력을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통조림인 '스팸'은 정육점에서 파는 날고기 혹은 훈제 처리한 고기 외에는 없던 1937년 개발됐다. '스팸'은 육류의 유통기한을 크게 늘리고, 저장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우리 정부는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R&D(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성공적인 곡물조달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업계에 안정적인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데 식품의 안전ㅇ적 가격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가공식품 가격 통제 위주의 식료품 가격 안정화 정책은 실효도 없었고 오히려 식품업계의 체질을 약하게 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코노미스트>



29/199, 총 게시물 : 3974
3414 이철호 교수의 力著 ′한국식품사 연구′ 스프링거 네이처 영문판으로 출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11-24 46 4897
3413 GMO 완전표시제 망령 언제 사라지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11-22 47 4782
3412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제32차 KBCH 포럼 세미나′ 개최 - GOOD NEWS 관리자 2022-11-21 46 4829
3411 쌀 생산 마냥 줄여야 하나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8 47 5468
3410 종자분쟁 해결 정부가 도와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8 46 4816
3409 중국 식량생산량, 최악 가뭄에도 목표치 웃돌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8 47 4872
3408 세계 식품기업, 재생농업 투자 늘린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8 46 4823
3407 올해 쌀 생산량 376만4천톤…지난해보다 11만8천톤 줄어 - 식품저널 관리자 2022-11-17 48 4914
3406 콩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11-17 47 4837
3405 쌀은 죄가 없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11-14 47 4813
3404 먹거리 안전 위해 알아야 할 것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4 46 6223
3403 글로벌 식량위기 2∼3년 지속, 식량안보 국정의제로 삼아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14 46 4628
3402 쌀가공식품 활용으로 쌀 공급 과잉 해소 가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11-10 46 4741
3401 [신간] 한국 식품산업의 세계 비전 - 식품저널 관리자 2022-11-10 47 4695
3400 쌀, 밥쌀용 넘어 식품산업용 소재로 변신시킬 때 - 식품저널 관리자 2022-11-10 46 4710
3399 ‘콩’ 면적 크게 늘어 생산량 쑥…작황부진 여파 없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07 46 4823
3398 중국, 식량 수입량 지난해보다 감소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07 46 4638
3397 양곡관리법 개정과 WTO 규정 - 농민신문 관리자 2022-11-07 46 4761
3396 농업의 씨앗, 디지털육종으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2-11-07 46 4853
3395 식량안보는 생물다양성과 생물안보를 바탕으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2-11-07 46 4623
첫 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