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8597건서 '12년 4733건으로 뚝 떨어져
소비유통단계 가장 많이 발생…벌레>곰팡이>금속 순
식약청,대-중소기업간 협력 네트워크 운영
식품이물 발생건수가 해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한 해동안 보고(신고)된 식품이물 발생건수는 총 4,733건으로 2011년에 비해 15.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물보고(신고) 건수는 ‘10년 8,597건에서 ‘11년 5,624건에 이어 ‘12년 4,733건으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2010년부터 시행된 식품업체 이물보고 의무화 이후 식약청,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원인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대책 마련 및 이물 예방을 위한 업체의 꾸준한 기술력 향상 등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신고)된 4,733건 중 조사가 완료된 4,658건을 이물 혼입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소비·유통단계 591건 △제조단계 345건 △이물 혼입단계 불분명 2,812건 △이물 분실·훼손, 조사 거부 등에 따른 조사 불가 910건 등이다.
◇ 이물 종류별 분석 현황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2,343건, 49.5%), 곰팡이(570건, 12.0%), 금속(505건, 10.7%), 플라스틱(283건, 6.0%), 유리(73건, 1.5%), 기타(959건, 20.3%) 순이다.
벌레는 소비·유통단계 혼입률(445건, 19.3%)이 제조단계(73건, 3.2%)보다 월등히 높았는데,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곰팡이는 소비·유통단계(85건, 15.2%) 또는 제조단계에서(84건, 15.0%) 거의 비슷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곰팡이는 제조 과정 중에는 건조처리 미흡 또는 포장지 밀봉 불량으로 인해, 유통 중에는 주로 용기·포장 파손 또는 뚜껑 등에 외부공기가 유입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속·플라스틱·유리는 제조단계에서의 혼입률이 소비·유통단계보다 높았다. 이는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제조과정 중 유리 파편이 식품에 혼입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 식품 종류별 분석 현황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류(957건, 20.5%), 커피(558건, 12.0%), 과자류(434건, 9.3%), 음료류(330건, 7.1%), 빵·떡류(293건, 6.3%) 순이다.
면류에서 발생된 이물은 총 957건으로, 소비·유통단계의 혼입률(115건, 12.0%)이 제조단계(10건, 1.1%)보다 월등히 높았다. 커피의 경우 원인이 밝혀진 이물(35건, 6.3%) 전부 소비·유통단계에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류는 제조단계(59건, 13.6%)나 소비·유통단계(55건, 12.7%)의 이물 발생률이 비슷했으며, 음료류는 소비·유통단계(70건, 21.2%)가 제조단계(17건, 5.2%) 보다 이물 발생률이 훨씬 높은 반면 빵 또는 떡류는 제조단계(59건, 20.2%)가 소비·유통단계(3건, 1.0%)보다 높았다.
식약청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중소기업의 이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업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해 업계 자율적인 이물관리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는 대기업(멘토)과 중소기업(멘티)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현장방문, 정보공유 등을 통해 이물제어 수준을 향상키는 것으로, ‘업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참여 업체들의 이물 혼입률은 2011년 31.1%에서 지난해 17.5%로 떨어졌다.
[2012년 이물 보고(신고) 조사 현황]
■ 연도별 이물 보고(신고) 현황
○ 이물보고(신고) 건수 [단위: 건수]
|
연도 |
계 |
영업자 보고 |
소비자 신고 |
|
2010 |
8,597 |
6,258 |
2,339 |
|
2011 |
5,624 |
4,118 |
1,506 |
|
2012 |
4,733 |
3,274 |
1,459 |
○ 보고(신고)된 이물 종류별 건수 [단위: 건수]
|
연도 |
계 |
벌레 |
금속 |
곰팡이 |
플라스틱 |
유리 |
기타 |
|
2010 |
8,597 |
4,426 (51.5%) |
752 (8.7%) |
637 (7.4%) |
500 (5.8%) |
111 (1.3%) |
2,171 (25.3%) |
|
2011 |
5,624 |
2,825 (50.2%) |
554 (9.8%) |
557 (9.9%) |
313 (5.6%) |
84 (1.5%) |
1.291 (23.0%) |
|
2012 |
4,733 |
2,343 (49.5%) |
505 (10.7%) |
570 (12.0%) |
283 (6.0%) |
73 (1.5%) |
959 (20.3%) |
※ 기타: 고무, 나무조각, 돌 등
○ 조사 결과 [단위: 건수]
|
연도 |
계 |
소비‧유통단계 |
제조단계 |
조사불가 |
기타 |
|
제조단계 혼입 의심·추정 |
제조단계 이외 혼입 의심·추정 |
|
2010 |
8,597 |
2,050 (23.9%) |
603 (7.0%) |
2,304 (26.8%) |
3,640 (42.3%) |
|
2011 |
5,624 |
829 (14.7%) |
441 (7.9%) |
1,148 (20.4%) |
3,206 (57.0%) |
|
2012 |
4,658 |
591 (12.7%) |
345 (7.4%) |
910 (19.5%) |
65 (1.4%) |
2,747 (59.0%) |
※ 조사불가: 이물 분실‧훼손, 영업소 폐쇄, 소비자 조사거부 등
※ ‘12년도 조사결과는 조사완료된 4,658건에 대한 것임 (75건은 조사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