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윤광원 기자 =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지난 20년새 반토막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같은기간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도 2배로 커졌다.
27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식량자급률(사료곡물 포함)은 지난 1990년 43.1%이던 것이 2000년 29.7%, 지난해에는 22.6%까지 하락했다.
특히 쌀을 제외한 곡물의 경우는 3.4%에 불과하다. 한국의 곡물자급률(쌀 포함)은 OECD 34개 국가 중 28위 수준이다.
반면 캐나다(180%), 프랑스(174%), 미국 (125%), 독일(124%), 영국(101%) 등 구미 선진국들은 자급률이 100%를 넘는다.
사료곡물을 뺀 식량자급률의 경우는 1990년 70.3%에서 작년 44.5%로 낮아졌다.
쌀 자급률 역시 1990년 108.3%에서 2000년 102.9%, 2005년 102.0%, 2011년에는 83.0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량안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대비 농가평균소득의 비율은 97.3%에서 59.1%로 역시 절반 수준이 됐다.
연간 농가소득이 1990년 1103만원에서 지난해 3015만원으로 늘었으나 도시근로자소득은 1134만원에서 5098만원으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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