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種子산업 육성해야 식량安保 지킨다 - 문화일보
[ 2012-05-09 17:12:1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776        
링크 #1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50901033937191002 , Hit: 10434


<포럼>
種子산업 육성해야 식량安保 지킨다

김한호/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농업경제학



정부가 최근 향후 10년간 4900억원을 들여 종자(種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골든시드 프로젝트(우량종자 확보 계획)’를 발표했다.


우량 토마토와 파프리카 씨앗의 국제 가격이 같은 무게로 단순 비교해 보면 지금 오를 대로 오른 금값의 2배 정도에 이른다. 국제 종자시장은 독과점적 구조를 가지는 대표적 시장이다. 우리나라도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국내 대표 종자 기업들이 외국 다국적 기업들에 합병돼 현재 한국 종자시장에서 국내 기업 점유율은 30% 이하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2500만달러 정도의 종자를 수출하면서 1억달러 수준을 수입함으로써 만성적 적자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보면 곡물 종자의 경우는 유전자변형 기술을 활용한 미국이, 시설원예 종자의 경우는 오랫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종자 산업 선진국이 된 네덜란드가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견고하게 구축된 국제 종자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고려돼 이 프로젝트가 이행돼야 할 것이다.


우선, 육종(育種)과 생산인력의 양성·공급기반 구축이다. 모든 산업 발전의 근간은 원활한 전문인력 수급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 종자산업은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인력과 개발된 신품종의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인력이 동시에 양성·공급돼야 한다. 지난 외환위기 이후 국내 종자시장이 외국 다국적 기업에 의해 주도되면서 후속 육종인력 양성이 어려워졌고 이후 육종인력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왔다. 젊은 인력이 쉽게 진입할 수 없는 장기간 고위험이 수반되는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육종 전공자에 대한 획기적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개발된 신품종의 대량생산 기지를 중국 등 해외로 가져가면서 국내 생산인력 양성·공급도 어려워지게 됐다. 대량생산 기지의 해외 진출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기술 유출 위험도 큰 만큼 특정 품종의 경우 국내생산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드밸리’ 조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지역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육종 및 생산인력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육종분야 전공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 종자회사 인턴제 확대와 지원 등도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이 돼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해외 시장관리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은 수출용 종자 개발이다. 종자 수출은 일반 상품 수출과는 매우 다르다. 무엇보다 시장개척에 장기간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식물의 현지 적응과 위해(危害) 요인 전이(轉移) 위험 등으로 규제와 검역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육종과 대량생산에 5∼10년이 소요된다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기간이 요구될 수도 있다. 여기에 따르는 고비용을 국내 영세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렵다.


또한 규제와 검역은 무역장벽으로 활용돼 국내 기업은 자신이 개발한 품종에 대해 강력한 상표권 혹은 원산지 표시권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신품종의 기술 유출 위험뿐만 아니라 상표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획득 기회 상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정부간 협정을 통해 이러한 기업들의 애로를 풀어주고 홍보와 현장적응 실험 등 초기 수출 기반과 관련된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식량안보(安保)가 중요하다. 종자 독립 없는 식량안보는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 따라서 수출용 종자 개발의 강조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국내 내수용 주곡(主穀)의 종자 개발에 불균형적 배려를 초래해서는 안 될 것이다.




24/199, 총 게시물 : 3972
3512 낫또보다 우수한 청국장 시장 활성화·세계화 절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4-10 46 4458
3511 ′식량안보=식량자급률·곡물자급률 UP′ 그 틀을 깨자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4-05 47 4358
3510 식량위기시대, ′식량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4-05 47 4248
3509 수입쌀로 만든 막걸리, 세제 혜택 받는 ′전통주′ 될까? - 식품저널 관리자 2023-03-29 47 5187
3508 Capsaicin’s Cancer-Fighting Potential (캡사이신의 항암 효과) 관리자 2023-03-29 46 4435
3507 식량자급률 목표 이대론 달성 못한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3-27 47 4410
3506 김치 지리적 표시제, 수출 걸림돌… 대책 필요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03-27 46 4424
3505 농업진흥지역 해제, 득보다 실이 크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3-23 46 4466
3504 ′한국의 맛′ 해외 한식당 등 대상 B2B 사업 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3-21 46 4361
3503 무역이득공유제의 변질, 부끄러운 ′고향사랑기부제′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3-03-21 46 4483
3502 농가경영안정망 구축 위해 품목군별 가격위험관리 수단 도입해야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리자 2023-03-20 46 4431
3501 Monosodium Glutamate Market to Generate $9.8 Billion by 2031 관리자 2023-03-20 46 5179
3500 고령친화식품, 맛과 연식성 갖춰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03-17 46 4452
3499 CheongKwanJang, opens U.S. R&D center 관리자 2023-03-16 46 4419
3498 우리 전통 음료 보급 확대 시급하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3-14 46 4499
3497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색다른 전략을 세우자 - 식품저널 관리자 2023-03-13 46 4456
3496 ′밀렛′ 쌀·밀 부족 해소할 대체 작물로 부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3-03-13 46 4442
3495 음식물 쓰레기, 데이터로 감소시킨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3-03-10 46 4362
3494 북한 ′식량난′ 최악…연간 100만t 부족 - 농민신문 관리자 2023-03-10 46 4609
3493 농진청, 식량주권 확보ㆍ농축산물 수급 안정 등 아이디어 공모 - 식품저널 관리자 2023-03-10 46 4425
첫 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