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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종자 개발과 수출용 종자 산업 육성·개발을 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우량 종자 확보 계획)’에 올해부터 10년간 4900억원이 투입된다.
전통식품의 연구·개발(R&D)을 통한 상품화와 세계화,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정밀농업 기술로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집중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농림수산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R&D 혁신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세계 10위권 농식품 수출 강국을 목표로 핵심 분야 집중 투자, 민간 R&D 투자 활성화, 융·복합형 기술개발 등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10년간 정부 자금 3980억원과 민간 자금 920억원 등 49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종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수출 전략 종자 개발과 산업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출 전략형 종자 20개 이상을 개발, 오는 2030년 종자 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다. 수출시장 성장 모형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척과 품종 보호제도 대응을 위한 전략적 종자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R&D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민간 우수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안전·유통분야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분야의 투자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기술 확충에 나서는 한편, 차질 없는 종자 개발 사업 추진으로 미래 ‘종자 전쟁’에 대응하겠다”면서 “농식품 수출 강국을 위한 R&D 혁신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양수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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