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기고> GM작물, 언제까지 거부할 수 있을까 --농수축산신문
[ 2011-02-15 11:03:2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079        
링크 #1  
http://www.aflnews.co.kr/aflnews/news/news_contents.asp?news_code=2011020909103&c_code=0906 , Hit: 10477
<기고> GM작물, 언제까지 거부할 수 있을까 


생명공학기술에 의해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식물체 내로 들어가게 해 만든 작물을 GM작물, 다시 말하면 유전자변형작물이라고 일컫는다. 1994년 칼센사에 의해 최초로 상업화된 무르지 않는 GM 토마토 이래, 1996년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 저항성 GM 콩이 대규모 면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단체는 GM 작물 섭취로 인한 인체 안전성 문제, GM 작물 재배로 인한 환경문제, GM 작물 개발에 대한 윤리문제, 그리고 다국적 기업의 독점적 GM 종자 시장에 대한 사회경제학적 문제 등을 제기하며 GM작물을 거부하고 있다. 

  
  2011년 1월 EU 집행위원회는 ‘유럽연합 기금 후원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10년 연구’ 보고서를 통해 ‘GMO가 기존 생물체에 비해 환경이나 인체 및 사료에 위해성이 더 크다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연구보고서로 인해 지금까지 논쟁해왔던 GM작물에 대한 거부감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왜, 언제까지, GM작물을 거부할 것 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GM 작물은 세계 25개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1996년을 기준으로 10년 만에 50배, 13년 만에 79배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로 콩, 옥수수, 유채 그리고 면화가 재배되고 있다. 2010년 세계 종자 시장 규모는 약 700억 달러이고, 글로벌 10대 기업의 점유율은 1996년 14%에서 2007년 64%까지 증대됐다. 또한 전체 종자시장에서 GM 종자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20%에서 2015년에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일부 소비자단체의 GM작물 거부운동과 소비자 알 권리로 추진되고 있는 GM 농산물 표시제로 인해 ‘GM식품은 위해식품’이라는 근거 없는 인식으로 당초 GM작물의 재배가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오히려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해 봐야 한다. 예를 들면, 주로 재배되고 있는 GM작물은 제초제저항성 또는 해충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농민 입장에서는 재배하기가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적으로 잡초를 제거하는데 있어 일반 콩일 경우 멀칭을 하거나 손으로 직접 잡초를 뽑아야 하는데 비하여 제초제저항성 GM 콩일 경우 제초제를 살포하면 되는데, 후자의 경우 기계를 이용하여 단시간에 대규모의 면적을 처리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바이오에너지 작물을 대상으로 GM작물로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예를 들어 바이오디젤 원료작물인 유채가 월동력이 약해 남부지방에서만 재배되고 있는데 여기에 추위에 강한 유전자를 넣어 내한성이 증진돼 연해주까지 재배할 수 있는 유채가 만들어 진다면, 또는 기름함량이 증대되어 더 이상 화석연료인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바이오디젤 연료를 100% 생산할 수 있는 GM 유채가 만들어진다고 상상해 보자. 여기에 사용되는 유전자는 유채에 없기 때문에 혹은 비교적 손쉽기 때문에 GM방법으로 작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GM 유채는 인간이 섭취하는 식품이 아닌 자동차 연료가 되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용도에 따라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GM작물도 있을 것이다. 

  
  GM작물을 개발하고 상업화 하는 데는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돈이 요구된다. 글로벌 기업은 이미 다수의 유전자에 대해 특허권을 보유하는 등 GM 종자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의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과 기술은 거의 세계적인 수준인데 비해 GM작물 개발연구에 대한 투자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GM작물이 인간에게 위해하다’라는 뚜렷한 증거 없이 무조건 GM작물을 거부하기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GM작물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노경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물질개발과 농업연구사>




167/198, 총 게시물 : 3953
633 식량 안보 빨간불 - 신동아 관리자 2013-01-28 51 14331
632 농민단체 ‘농식품부 조직개편’ 집단반발 - 문화일보 관리자 2013-01-24 51 10874
631 식품·외식 정책 어디로 가나… - 식품외식경제신문 관리자 2013-01-23 51 11934
630 식품안전·위생관리 전담 ´농림축산식품부´로 - 농림축산신문 관리자 2013-01-23 51 10654
629 농림축산부 개편안 철회하라 - 농림축산신문 관리자 2013-01-23 51 10471
628 [사설]식약처가 생산단계 안전 책임질 수 있나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1-23 51 10142
627 [기고]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안한다-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1-23 51 10272
626 정치 위기화하는 식량위기 - 경남도민일보 관리자 2013-01-23 51 10933
625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안한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1-22 51 10323
624 "최대 곡창 美 가뭄 지속된다"…곡물가격 올해도 고공행진? - 한국경제 관리자 2013-01-21 51 11358
623 [기고]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야 할 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1-21 51 10427
622 ‘식품’ 빠진 대통령직 인수위 섣부른 정부조직개편안…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1-21 51 11317
621 ‘농림축산식품부’로 재조정 하라 - 식품외식경제신문 관리자 2013-01-21 51 10268
620 농림수산식품부 명칭에 ‘식품’ 빠지면 안 된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1-21 51 10256
619 “‘식품’ 살려 ‘농림축산식품부’로 바꿔라”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1-18 51 10398
618 자원민족주의의 도래, 남의 일 아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3-01-18 51 12887
617 ‘양곡표시제’ 결국 원점으로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1-15 51 10353
616 지구 생산 식량 절반은 버려져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13-01-15 51 10925
615 [특별기고] 해외곡물시장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 - 해외곡물시장동향(2012 제1권 제4호) 관리자 2013-01-11 3555 10690
614 "2012년 세계 식량가격 7% 하락"< FAO> - 연합뉴스 관리자 2013-01-11 51 10421
첫 페이지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