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 소비촉진 위해 올해 5억7천만원 투입키로
농식품부, 공익광고 캠페인 등 '15년 자급률 10% 달성 목표
농식품부는 최근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 한해동안 13개 사업 5억700만원 규모의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우리밀은 건강 웰빙 분위기 확산과 수입밀의 가격상승 등의 요인으로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수입산에 비해 여전히 취약한 가격경쟁력 등으로 최근 들어 다소 둔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밀 생산량은 '07년 7000톤이던 것이 '09년 1만9000톤, '10년 3만9000톤에 이어 지난해 4만4000톤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리밀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를 통한 소비 저변 확대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15년 국산밀 자급률 10% 달성에 필요한 소비기반 확충을 위해 대중매체 공익광고 캠페인 및 시식회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밀 자조금 신규도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 소비주체인 초 중 고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동영상 자료 및 책자 등을 제작 배포해 의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는 명절선물로 국산밀세트 보내기를 독려하고, 학교·군대 급식에 국산밀 사용을 전환하는 등 소비참여 유도를 통한 수입밀 시장을 대체해나가는 한편 국산 밀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타깃 층별 제품 개발로 잠재 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김기훈 과장은 “이번 소비홍보 대책은 지난해 4월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우량종자 공급 확대, 국산밀 저온저장시설 4개소, 원료곡 수매자금 200억원 지원 등의 다각적인 생산기반확충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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