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김치사업 종합지원 기관 육성 필요 - 식품외식경제
[ 2021-01-27 11:37:28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155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867 , Hit: 8320

김치사업 종합지원 기관 육성 필요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김치가 나를 낳아 키워준 한국을 가슴에 안고 세계인의 품에 안기고 있다.

가히 김치 세계화의 새로운 계기를 맞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인 면역기능 증진에 김치 등 발효식품이 관여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물결의 파도를 더 크고 넓게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동력을 줄 기반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가칭 ‘한국김치산업진흥원’ 설립을 제안하고자 한다. 마침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김치산업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주철현 의원)이 발의돼 힘을 얻을 수 있다.

세계인은 김치를 찾고 있는데 종주국의 김치산업 상황은 이 흐름에 비해 대비가 미흡하다. 국내 김치 소비량은 자가 김치와 상품 김치(외국산 포함)를 포함해 2015년 총 190만9398t에서 2019년 193만6050t으로 답보 상태다. 눈여겨볼 부분은 수입김치가 같은 기간 동안 22만 4124t에서 30만6049t으로 급격히 증가한 현상이다. 반대로 수출 물량은 2015년 2만3111t에서 2만9628t으로 증가했으나 이는 수입량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즉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김치의 상당 부분은 수입산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김치가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는 품질과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제 더이상 애국심에 호소해 우리 김치 소비를 촉진하려는 시도는 먹히지 않는다. 수입 김치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품질까지 고급화하는 시도가 계속되는 한 무역역조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김치종주국의 프리미엄을 바탕삼아 우리 김치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선포 이후 처음 맞는 김치의 날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인의 힘의 원천은 ‘밥심’이라고 합니다. 밥심을 받쳐주는 최고의 짝꿍은 김치입니다”라고 우리 김치의 위상을 정확히 짚었다.

김치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차원을 넘어 조상들의 얼과 지혜의 산물인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는 노력에 집중할 때다. 김치는 이미 김장문화로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든든한 문화적 입지도 구축한 바 있다. 이런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김치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세계인의 식탁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할 때가 됐다.

물론 우리가 즐기고 있는 전통김치를 그 형태 그대로 고집할 필요는 없다. 근본을 지키면서 각국의 식생활에 스며들도록 그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해 먹는 이의 입맛을 잡아야 한다. 나아가 김치의 진가를 알리고 건강기능성 식품으로서 가치를 과학적으로 증명함으로써 김치가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제안한 한국김치산업진흥원은 이런 시대적 요구사항을 감안해 첫째, 김치 세계화를 위한 수출로 확대를 주 임무로 하고 이에 따른 실행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 물론 aT 등 기존 기관과 협력은 필수다.

둘째, 국내 김치 관련 연구기관이나 대학과 연계해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 연구 결과를 계속 발굴,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아 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홍보도 체계화해 운영한다. 학술논문만으로는 부족하다.

셋째, 김치 홍보관을 개설해 국내·외 관광객과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김치를 알리고 교육하는 일을 맡는다. 이 홍보관에는 김치 체험관을 운영해 김치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수성을 알리도록 한다.

넷째, 김치를 소재로 한 새로운 형태의 신제품 개발촉진 업무를 담당한다. 개발업무는 자체 사업이 아닌 연구개발 가능 연구기관에 위탁해 실용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이 결과물을 기업과 연계, 제품화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김치의 문화적 위상을 정립하고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문화사업을 수행한다.

이미 구축된 전통문화사업과 연계하되 김치의 역사적 배경, 주·부재료의 특성, 그 속에 내재된 정신문화를 응결시키는 일이다. 물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사업과 연계하되 실질적인 실행업무를 담당하도록 한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전통식품의 가치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김치를 선두주자로 해 우리 발효식품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면 발효식품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김치 등 발효식품은 이제 식품으로서 가치를 넘어 인류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민관이 합심해 이 기회를 활용하자. 









40/199, 총 게시물 : 3967
3187 유통기한 임박상품 싸게 팔았더니…45억 아꼈다 - 디지털타임스 관리자 2022-02-09 53 6490
3186 작년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58조원…전년比 35.3% 증가 - 조선비즈 관리자 2022-02-09 52 5307
3185 융합과 혼합의 묘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2-08 52 5391
3184 1인 가구의 식생활 니즈 5가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2-04 53 5406
3183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렬… 덩치 키우는 비건 시장 - 국민일보 관리자 2022-02-03 52 11878
3182 MZ세대 70% "환경 생각해 대체육 먹겠다" - NEWSIS 관리자 2022-02-03 52 5542
3181 내년 시행 소비기한의 유예기간 싸고 식약처-업계간 이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8 52 5422
3180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공장...전쟁나면 국제적 식량난 우려 - 조선Biz 관리자 2022-01-27 52 5536
3179 식품산업의 식품 폐기물 관리와 감축 노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6 52 5543
3178 농업생명공학작물 상업화 44.7% 찬성, 반대 16.7%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25 52 5672
3177 중국의 GMO 정책 -China pushes ahead with GMO crops to safeguard food security 관리자 2022-01-25 2255 4959
3176 GMO 완전 표시제, 자영업에 충격파 - 세계일보 관리자 2022-01-25 53 5479
3175 즉석조리식품 ‘전성시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64
3174 미국 ‘식품지원제도’, 1930년대부터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31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396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409
3171 즉석조리식품 4년 새 145% 성장, 2조 시장 넘어…수출 323%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18 53 5243
3170 하루 음식쓰레기 2만t 비밀…4분의 1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1-17 53 5652
3169 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651
3168 끝나지 않은 팬데믹…경제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906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