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피할 수 없는 먹는 즐거움 - 식품저널
[ 2020-09-05 11:26:4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6453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44 , Hit: 8481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피할 수 없는 먹는 즐거움
[신동화 명예교수 칼럼] 미래 예측은 흥미롭다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개인형 맞춤 식단 보편화ㆍ배양육 산업 발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인간 생활과 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은 흥미롭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2020.8.26.)는 ‘과학기술로 준비하는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발전할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후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사람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주제로 줄기세포로 인체 모든 장기를 새로 만들어 교체함으로써 인간 수명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금의 과학기술 발전 속도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결코 지나친 낙관이라고 치부할 수 없다. 이미 인공장기가 현실화 영역에 들어와 있다.

우리 식품과학과 산업 분야에서 변화를 보면 가장 중요한 식량ㆍ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고갈 우려가 있으므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자원을 확보하고 제조업의 지능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ICT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가동되는 농장, 양식장 등 원료생산 부분과 이를 받아 생산하는 가공공장을 연계,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급속히 진행되는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등으로 인한 식량 고갈에 대비해야 하는데, 대안으로 배양육, 식사용 알약 등 미래 식량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식품원료 생산방법은 계속 크게 변해갈 것이다. 대량생산이 전제되는 곡류, 즉 쌀, 보리, 밀, 옥수수 등은 계속 넓은 농경지에서 생산할 것이나, 품종을 개량하여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품종, 즉 물의 필요량을 최소화하여 재배영역을 넓히고 내한성을 높인 품종이 육종, 보급될 것이다. 화학비료 중 하천 오염문제를 일으키는 질소원은 두류 식물을 넘어 다른 식물도 공기 중 질소를 스스로 고정하여 질소원을 자체 충당하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단위면적 당 생산량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아울러 품질이나 영양 구성을 감안한 품종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곡물 생산은 농지를 떠날 수 없을 것이나 작물의 재배, 관리 방법은 계속 개선되고 저장, 수송 등은 기계, 운송수단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 따라 변화될 것이다. 그 외 원예채소류는 스마트팜이 대세로, 농토를 떠나 식물공장에서 생산, 자동 유통 시스템으로 당일 필요한 물량이 수요처에 무인으로 공급될 것이다. 이때 ITC 기술이 전 분야에 적용되어 새로운 생산, 소비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부피가 크고 물량이 많은 배추나 무 등은 25년이 흐른다고 해도 품종개량은 계속될 것이나, 농지를 이용하는 전통 재배방법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수확 후 처리기술의 발달로 수확 방법, 저장 기간이나 신선도 유지방법은 크게 발전하여 저장 중 손실량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또한, 생산되는 농작물의 품질은 최종 소비용도에 맞게 개량될 것이며, 품질을 우선한 육종으로 방향이 설정될 것이다.

세포배양 기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배양육 산업이 축산 분야의 획기적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세계적인 과제에 직면하여 토양오염, 온실가스 배출 원으로 지목받는 가축시양은 서서히 감소하고, 필요량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양육으로 대체될 것이다. 이와 아울러 동물성 단백질원이 급격히 식물원으로 전환되면서 건강 지향적 식물성 육류 유사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미래식량으로 식사용 알약은 단지 의견일 뿐 현실화될 가능성은 없다. 인간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중 먹는 행위가 가장 우위를 차지한다. 한 끼니를 알약 하나로 해결하는 것은 초비상 시기 외에 현실성이 없다.

인간의 노화도 질병의 일종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노화의 기작이 알려지고 있으며, 노화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식사를 하고, 의료 처치도 개인별 생리 상태에 따라 대처하면 훨씬 나아진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장수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식단이 보편화되고, 실시간으로 개인 건강상태가 점검, 이상이 있을 때 바로 조치하는 단계로 접어들 것이다.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은 먹어야 살고, 먹는 즐거움에서 삶의 보람을 찾게 된다. 세상 변화에서 음식은 가장 보수적 성격을 갖고 2045년에도 어김없이 한상이 차려질 것이다.





41/199, 총 게시물 : 3961
3161 배양육 안전성 평가, 제조ㆍ가공 가이드라인 마련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03 54 5697
3160 콩 농사가 ‘디지털·기계화’ 된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9 54 5426
3159 농진청, 식량자급률 향상ㆍ디지털 기술 개발 중점 추진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7 54 5473
3158 씨간장, 장독대, 메주로 대표되는 우리 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4 54 5582
3157 농식품 폐기문제, 접근방식 전환의 필요성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3 54 5740
3156 KBS는 조선구마사 사건을 잊었는가?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2-20 54 5331
3155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농촌의 미래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17 54 6203
3154 북한, 올 식량작물 469만톤 생산…전년보다 29만톤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16 55 5399
3153 한식은 생각하며 먹는 음식이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2-15 53 5458
3152 Tanner Awards for the Most-Cited Articles of 2018 - Food Science wiley 관리자 2021-12-15 11152 5056
3151 흙과 멀어지는 농업과 식품산업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12-14 54 5323
3150 기후변화와 식량안보…"기후 대이동, 이미 시작" - JTBC뉴스 관리자 2021-12-13 53 12141
3149 한국식품과학회 회원동정- 이철호 명예이사장, 식품과학과 산업 관리자 2021-12-13 2401 4923
3148 폐기 농산물의 가치를 되살리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09 52 5560
3147 어머니 음식은 맛있게 먹는 음식, 아버지 음식은 드리는 음식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2-08 52 5488
3146 전세계 일상 깊숙이 들어온 GMO…매일경제 관리자 2021-12-06 52 5584
3145 콩값 지난해보다 낮을 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06 53 5276
3144 기후위기 시대의 농업과 먹거리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06 52 5386
3143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 조선일보 관리자 2021-12-03 52 6030
3142 요소수 사태와 식량안보 중요성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1-30 52 5673
첫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