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과학자는 호기심 만족과 필요충족에 답해야 - 식품음료신문
[ 2020-02-25 13:16:2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223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558 , Hit: 8566

[기고] 과학자는 호기심 만족과 필요충족에 답해야

식품과학 인류 건강-산업 발전 역할 재정립을
신동화 명예교수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신동화 명예교수
△신동화 명예교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위성에 생명체의 시조인 미생물이 출현한 것은 화석 등을 관찰, 추정한 결과 지구 생성 후 약 2억년이 지난 38억 년 전이라 한다. 이후 우리 조상인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한 시기는 겨우 약 250만 년 전이다. 이들이 독립된 생명체로 있었던 오랜 기간 동안 자연에 있는 동식물에 의존, 수렵과 채집 생활 동안 다른 험하고 힘센 동물들 틈바구니에서 힘겹게 기적적으로 연명해 왔을 것이다. 지금의 인류로 진화되면서 세 번의 큰 혁명이 있었다. 약 7만 년 전 불의 사용으로 천적을 막고 먹이의 범위를 넓히면서 질을 개선, 육체는 물론, 특히 뇌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첫 번째 인지혁명이 일어났다. 이어진 지적 능력의 확대로 먹이를 불규칙적으로 얻는 불안 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두 번째 농업혁명을 일으켰다. 이 때가 1만 2천 년 전이다. 농업혁명으로, 불안하고 부족했던 먹을거리를 구해야하는 압박에서 벗어나 생활이 안정되면서 집단생활과 조직이 만들어졌고 인간의 가장 특징인 상호협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 때를 계기로 다른 동물과 차이 나게 물질문명과 문화가 인류의 가장 특징적인 지적 영역에 들어오게 되었다. 생존에 필수인 먹고 사는 것에 매이지 않고 자유스러워 지면서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세 번째 과학 혁명기를 맞았다. 이때가 지금으로부터 겨우 500년 전의 일이다.

과학혁명으로 넓은 우주를 알고 각종 에너지를 폭넓게 이용하면서 질병의 원인을 밝혀 건강 장수의 길을 트고 퇴치방법을 창안하였으며 생명의 근원을 탐색하는 생명공학기술을 정착 시켰다.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술정보를 수집, 통합하여 다른 차원으로 끌고 갈 정보통신(IT)산업이 인류의 물질, 문명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컴퓨터를 앞세운 IT산업으로 인류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돌입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처음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필요를 충족하는 기술과 양면을 이루면서 계속 발전을 거듭해 왔다. 기초과학은 순수과학, 즉 인간 호기심의 만족이라는 목적에 충실하여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기초, 순수과학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응용과학은 또 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즉 인간의 필요를 충족함으로서 재화를 축적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쪽으로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식품과학기술은 큰 범주에서 응용과학기술에 들며 화학, 수학, 물리학, 생화학 등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인간의 먹을거리를 어떻게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들며 새로운 식재료의 범위를 넓혀 인간 식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식품과학계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먹을거리인 식품의 생산과 질적 개선, 안전성확보 뿐만 아니라 영양개선을 통해 인간 건강을 책임져야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인간의 생존에 필수인 먹을거리를 대상으로 한 식품과학은 겨우 20세기 초반에야 한 과학영역으로 정착하였다. 독립분야로 정착한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우리 생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모든 인간의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식품을 생산, 공급하는 식품산업과도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왔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식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는 자신의 학문발전에 더하여 응용과학 분야의 특징인 내 학문의 결과가 사회에 이익창출을 할 수 있게 기여하고 또 한편으로는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생명유지에 책임을 져야할 막중한 의무감을 갖아야 한다. 특히 교육계는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일할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담당할 일을 미리 예측하여 교육에 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학문 발전 속도는 옛날의 궤도를 한참 벗어나 어제의 이론이 크게 바뀌고 새롭게 정립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서 초미세 분자수준으로까지 넘어가 물질의 특성을 규명하는가 하면 생명공학 분야는 생명의 근원까지를 넘보고 있다.

식품이 인체 내에서 하는 역할도 현상적인 분야를 넘어 인체 내 분자수준에서 그 기능을 밝혀내고 있다. 또한 미생물의 생체 내 역할은 건강을 지키는 새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신의 큰 변화인 AI, IT, 생명공학, smart factory 등 여러 관련과학 분야의 흐름을 빠르게 흡수, 연계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가 하고 있는 영역에서 관련 학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가늠하고 이 결과가 산업발전과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할일이 많다.





95/198, 총 게시물 : 3956
2076 식품가공 패러다임 변화…그 중심엔 3D 식품 프린팅 기술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8 51 11007
2075 쌀 생산조정제 성공의 조건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07 51 8893
2074 수입종자 국내시장 좌지우지…국내기업 진출 '큰의미'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1-07 51 8952
2073 전통주 망가뜨린 주세 제도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07 51 10670
2072 ‘세계 건강기능식품 발전 가능성 무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07 51 9098
2071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 주제 학술행사 잇따라 - 식품저널 관리자 2017-11-07 51 9218
2070 GMO 연구가 지속돼야 하는 이유-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2 51 8865
2069 미국 소비자, 안전먹거리에 관심…유기농축산물 시장 ‘눈부신 성장’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0459
2068 농식품 수출 6.9% 늘어날 50억 불 달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0004
2067 “GAP농산물, 안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7-11-01 51 9061
2066 ‘두유의 아버지’ 100세로 영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1887
2065 작년 식품 생산 73조3000억 원 규모…전년비 4.1% 증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0743
2064 한국의 식량자급과 식량안보를 위한 제언 - 한국작물보호협회 '자연과 농업' 관리자 2017-10-26 2609 9024
2063 쌀가격 견인 중장기대책 세워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0-25 51 8773
2062 수출농식품 개발은 현지 맛 전문가에게 맡겨라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25 51 9238
2061 일본 ‘쌀가루 배합비율 표시 의무화’ 여론 높아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25 51 9796
2060 안전한 식품,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0-25 51 8770
2059 국내 최초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군산서 팡파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0-25 51 9005
2058 “쌀은 통일 이끄는 ‘무기’…벼 재배면적 늘려야” - 한국농업신문 관리자 2017-10-25 51 10049
2057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 개막…32개국서 1500명 모여 - 식품저널 관리자 2017-10-24 51 11391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