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스마트팜 성공 조건 - 농수축산신문
[ 2019-10-01 16:58:5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7651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712 , Hit: 8683

[발행인 칼럼]스마트팜 성공 조건

스마트팜!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로 다가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 나서고 있다. 김제와 상주에 이어 고흥과 밀양도 혁신밸리로 지정하고 사업추진에 나선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교육, 생산, 유통, 연구개발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스마트팜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파이로트 프로젝트 성격이 짙다.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파이로트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혁신밸리가 전부는 아니다.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팜과 관련된 기술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관련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는 혁신밸리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센서 기술이 어우러져 최적의 농작물 생육조건을 만들어주고, 로봇기술이 수확까지 하는 등 농작업 편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AI가 컨트롤하는 자동화는 기본이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스스로 운전을 하는 자율주행 단계를 말한다. 문제는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전하는 기술을 교육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데 무슨 운전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인가? 분야별로 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스위치만 누르면 저절로 작동되는 게 바로 미래의 스마트팜이 아닌가? 스마트팜 운영교육보다 경영교육이 필요하다면 과언일까?

지금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위해 필요한 것은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빅 데이터 확보와 기술개발이고, 심어서 수익을 남길 품종을 개발하거나 찾아내는 일이다.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를 한 결과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작물별 최적 성장 조건과 관련한 빅 데이터가 완성됐다는 소식은 아직 들은 적이 없다. 농작물 수는 많고도 많다.

빅 데이터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주는 기술이 바로 AI와 IoT이다. 이 기술은 누가 개발할 것인가? 이들 기술은 산업체 몫이다. 농산업 관련 기업일수도 있고, 농업과는 상관이 없는 IT기술 업체일수도 있다. 외국 기업이 개발해 놓은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다. 이들 기업과 협력해 연구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스마트팜에 적합한 기술이 개발된다. 1990년대 벤로형 유리온실이 외국 기업에 의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때 이 온실을 설치했다가 에프터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국내 농가들은 큰 고충을 겪어야 했다. 이런 전철을 또 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 스마트팜 관련 기술은 자립해야 한다. 나아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개발된 기술을 농업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설계하고 신축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들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정책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스마트팜은 꿈의 농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익성을 맞출 수 있는 작목이 없으면 스마트팜은 구두선에 그칠 수밖에 없다. 1990년대 유리온실이 처음 보급된 후 배추를 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리온실에 심어서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작목은 파프리카, 토마토, 육묘 등에 불과하다. 스마트팜은 건축비가 유리온실보다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 막대한 비용을 이겨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품종을 찾지 못하면 스마트팜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역할은 자명해진다. 정부는 빅 데이터 확보와 관련 기술 개발을 누가 맡아 수행할지 역할을 조정하고, 이들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일을 하면 된다. 또 하나는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신축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일이다. 지방자치단체 역할 역시 마찬가지다. 

최기수 발행인  creative@aflnews.co.kr




43/199, 총 게시물 : 3967
3127 식량안보, 국가 안위 차원에서 접근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1-03 52 5604
3126 치솟는 국제 곡물가격…NH선물, 농산물 가격안전망 역할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1-03 52 5621
3125 북한이 큰 관심 갖는 농업, 남북 신뢰 쌓는 디딤돌로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1-03 53 5491
3124 GMO 완전표시제 국회 발의에 관한 생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11-01 52 5434
3123 버려지는 식량 연간 130억t - 동아일보 관리자 2021-10-28 54 5429
3122 코로나 이후 식품업계 ‘푸드테크’에 주목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8 52 5727
3121 여름엔 뜨겁고 장마 땐 습하고…“저장 쌀 품질 떨어져”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8 53 5528
3120 기후위기 대응…친환경 영농법 실천 중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8 53 5698
3119 고기 없는 햄버거, 우유 없는 라테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8 53 5732
3118 단백질이 식품업계의 관심 품목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8 53 5530
3117 IUFoST Declaration on the Eve of World Food Day 2021 관리자 2021-10-27 57633 5105
3116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위해 선행돼야 할 것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5 54 5682
3115 농산물 소비 촉진사업의 효과 높이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5 56 5391
3114 농식품분야 ‘신유통전략’이 필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0-25 54 5484
3113 aT, 식량안보 CEO자문위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0-25 53 5464
3112 식량안보 ‘적색불’…국가 곡물 공공비축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10-22 54 5765
3111 감자탕의 어원│왜 우리 음식 이름이 한자에서 와야 하나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0-21 54 6077
3110 전통식품 개념 재정립 필요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0-21 53 5774
3109 대체육 생산 현황과 전망은?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0-20 54 5526
3108 미래 단백질원 ‘대체육’ 제도적 방향성 절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10-18 54 5727
첫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