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먹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해야 - 농민신문
[ 2019-01-29 14:53:3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618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TME/304247/view , Hit: 9087

[시론] 먹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해야


정부의 ‘푸드플랜’ 정책 성공하려면 개념 명확히 하고 부처간 협력 필요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식생활의 이면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다. 우선 식량자급률과 곡물자급률의 경우 2017년 기준 48.9%, 23.4%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국가 차원의 먹거리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 차원에서는 높은 비만율이 문제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1998년 26%에서 2016년 34.8%로 크게 증가했다. 식품안전관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외식과 급식이 늘면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고 증가하는 수입 식품의 안전성 확보도 논란이 되고 있다.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물류·소비는 물론 건강한 식생활, 식품 안전성, 식품 폐기물 처리와 같은 환경문제까지 다루는 광범위한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

정부도 통합적인 먹거리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푸드플랜’이라는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푸드플랜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상품-사람-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지속가능한 ‘농업-사회-환경’을 실현하는 정책이자 전략이다. 이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을 관할하는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는 물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등 다른 부처 정책까지 포괄하고 있다.

푸드플랜이 이처럼 광범위한 분야와 내용을 담고 있고 아직까지 논의가 초기단계인 만큼 용어·개념·내용 등에 있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푸드플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우선 개념과 내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외국에서는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푸드플랜’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식품 정책(Food policy) 또는 푸드시스템(Food system)으로 쓴다. 특히 선진국에서 푸드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기아·비만·성인병 등 건강문제, 식품의 안전성 우려, 지역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 환경오염 등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관점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푸드플랜을 먹거리 종합계획이라고 개념화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먹거리에 대한 정의, 식량주권과 같은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담론은 미흡한 실정이다. 먹거리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푸드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푸드플랜에 대한 논의가 농업계 또는 농식품부 주도로 이뤄지다보니 소비자 지향적 관점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푸드시스템도 건강·영양과 같은 소비자의 관심사항을 주목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농업계는 공급체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생산자 이익을 극대화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은 공급자 중심의 식품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국가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선 관련 부처간 협력 및 조정 체계를 수립하는 것도 필요하다. 앞으로 설립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상위 거버넌스 조직으로서 관련 부처간의 협력·조정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특위가 중심이 돼 현행 푸드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해 부처를 아우르는 통합적 먹거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하게 되고, 생산자들은 그러한 먹거리 생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취할 수 있어 푸드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김동환 (안양대 교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
)




100/198, 총 게시물 : 3960
1980 식품안전상생협회, 중소기업 식품안전 경쟁력 높인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7-07-10 51 10337
1979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위해 전통장류 활용 늘려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7 51 9513
1978 식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7-06 51 9324
1977 ‘경자유전’ 헌법 조문 손 안댈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366
1976 농축산물 수입 늘려 물가 잡으려는 정부의 고질병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119
1975 사시찬요(四時纂要)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342
1974 밥상 위에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 문화 - CNB저널 관리자 2017-07-03 51 9300
1973 “‘GMO라면’ 극미량 검출…표기 불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3 51 8994
1972 식량·사료 수입국서 ‘GMO 완전 표시제’ 소가 웃을 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3 51 10170
1971 ‘GMO 라벨링’ 캐나다선 퇴짜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3 51 8946
1970 식품학계, 양조간장 오보 계기 비과학적 보도 대응한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7-06-26 51 9202
1969 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코덱스 특별세션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17-06-23 51 9911
1968 "쌀가공산업, 미래성장 기대"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06-20 51 9413
1967 밥 안먹는 사회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06-20 51 9030
1966 미승인 중국산 LMO 유채 ‘방역실패 이어 검역실패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6-20 51 9376
1965 ‘착한식당’의 정의(定義)는 누가 내리나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6-20 51 9469
1964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 규제 합리적 정비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6-20 51 9995
1963 식품산업 규제 해소와 안전관리 방안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6-20 51 10605
1962 "일반 식품과 영양·독성 같아" VS. "쥐 실험서 건강 문제 발생" - 헬스조선 관리자 2017-06-15 51 10079
1961 GM작물 100% 안전…노벨상 수상자도 성명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6-12 51 11172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