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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안보와 국제농업협력’ 심포지엄서 제기
우리나라가 국제농업협력을 통해 빈곤과 기아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미국·일본의 국제협력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주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세계 식량안보와 국제농업·농촌개발협력 국제심포지엄’에서 나왔다.
크리스토퍼 델가도 세계은행 전략정책자문관은 “식량안보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G20 국가들은 개발도상국이 보다 많은 농업 및 식량안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재원을 제공해야 하며, 이 재원은 신속히 사용돼야 한다”며 “이때 공여국의 의도가 수혜국 프로그램에 잘 부합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혜국이 주도하는 계획과 절차에 따라 원조가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2009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회의에서 요청된 바를 다루기 위해 ‘글로벌 농업 및 식량안보 프로그램(GAFSP)’이 지난 4월 마련돼 호주·캐나다·아일랜드·대한민국·스페인·미국·게이츠재단 등으로부터 9억2,500만달러 지원약속을 확보했다”며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G20 국가들이 빈곤국가의 성장과 식량안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서린 팅 주한 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은 “미국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Feed the Future(미래를 먹여 살리자)’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세계 식량안보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아키히코 우도구치 일본 농림수산성 수석정책고문은 “일본 농업협력의 주요 변화는 이제 아프리카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민신문 남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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