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달걀 안전성 바로 봐야 - 농민신문
[ 2018-12-11 16:38:4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405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PRO/303328/view , Hit: 9211

[전문가의 눈] 달걀 안전성 바로 봐야


식품안전 이슈와 관련해 미디어가 어떤 용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질 수도 있고, 금방 진정국면에 들어갈 수도 있다. 미디어는 대체로 자극적인 용어를 선호한다. 독자나 시청자의 눈길을 끌어서다. 소비자 대부분은 언론에서 보도된 용어를 보고 해당 식품의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고름 우유 사건, 쓰레기 만두 사건, 김치 기생충 사건, 분유 발암물질 사건, 공업용 우지라면 사건 등은 ‘태산명동(泰山鳴動)에 서일필(鼠一匹)’로 끝났지만 당시엔 고름·쓰레기·기생충·발암물질·공업용이란 단어가 소비자를 극도로 불안하게 했다.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 달걀 문제가 발생했다. 엄밀히 말하면 크게 주목할 만한 사건은 아니다. 식품안전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속담처럼 소비자는 불안을 느끼게 마련이다. 더욱이 미디어가 ‘살충제’와 같은 소비자의 거부감이 큰 용어를 쓰면 달걀 섭취 기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위험을 필요 이상으로 받아들이거나 위험을 과장하는 일은 소비자와 양계업자 모두에게 손해다. 올해 문제가 된 강원 철원의 산란계농가 달걀에선 피프로닐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넘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할 때 난각에 농장 허가 코드가 찍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해당 코드가 붙은 달걀을 장바구니에서 빼면 문제가 안된다.

살충제란 용어를 달걀 앞에 붙이는 것은 가혹하다. 달걀을 즐겨 먹는 소비자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긴다. 더 과학적이고 적절한 표현은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이 잔류허용기준(MRL)을 초과했다’일 것이다. MRL은 식품에 함유된 농약 잔류량이 사람이 일생 그 식품을 섭취해도 전혀 해가 없는 수준을 법으로 정한 양이다.

지난해 8월 달걀 파동 이후 산란계농가들은 안전한 달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성 확보가 곧 산업의 명줄을 쥐고 있다고 인식해서다. 지난해 달걀 파동 때도 피프로닐 등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실제로 본 소비자는 없었다. 정부는 문제 된 달걀을 수거·폐기하는 데 힘쓰고, 소비자는 지나친 공포에 휩싸이기보다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소비자·생산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방법일 것이다.

극히 일부 달걀이 피프로닐 대사산물의 MRL을 넘겼다는 이유로 달걀 구입·섭취를 주저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시소의 왼쪽엔 ‘고단백·완전식품’이라는 달걀의 영양상의 장점, 오른쪽엔 MRL을 약간 넘긴 극히 일부 달걀의 대사산물을 놓을 경우 시소가 왼쪽으로 기울 것이란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박태균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34/199, 총 게시물 : 3974
3314 러-우크라이나전쟁, 유럽에 불고 있는 GMO기술 바람 - 뉴스퀘스트 관리자 2022-06-16 52 5352
3313 밀·비료값 폭등에…전세계 이번엔 ′쌀대란′ 우려 - 파이낸셜뉴스 관리자 2022-06-14 53 5269
3312 누더기 식량안보 목표치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6-13 52 5186
3311 中 글로벌 식량 위기에 GMO 합법화 - 아시아경제 관리자 2022-06-10 52 5217
3310 식량자급률 제고 위한 민관협력관리체계 강화를 - 한겨레 관리자 2022-06-10 52 5074
3309 ′김치 국가대표′ 대상 종가집…세계인의 소울푸드로 올라선다 - 한국경제 관리자 2022-06-10 52 5218
3308 전세계 밀 비축량 10주치 불과…8월부터 대기근 우려 - 뉴시스 관리자 2022-06-10 53 5182
3307 식량안보 위기…각국 유전자변형 작물 상업화 급물살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6-10 52 5177
3306 팬데믹 비만과 농업경쟁력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6-10 53 5060
3305 식량안보·물가안정 지키는 고마운 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6-10 53 5139
3304 솔직한 논의가 필요한 2가지 농정 의제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31 52 5363
3303 심각한 식량불안 인구 2억7600만명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31 52 5189
3302 미국·중국·EU 등 세계 각국 증산정책 발동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31 53 5155
3301 우크라 사태로 곡물수급 비상…“오데사 항구 봉쇄 풀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31 52 5197
3300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식품원료 안정 공급…식량자급률 제고”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31 52 5179
3299 수입 밀가루값 상승분 정부가 70% 지원한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5-26 52 5142
3298 식량안보 경고음에…농식품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TF′ 운영 - 서울경제 관리자 2022-05-26 52 5238
3297 신식품 혁명기…기업·정부 세계적 트렌드 올라타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5-25 52 5456
3296 식량위기 ‘비상’…아프리카, 소요 직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23 53 5291
3295 식품 안정성에 주목하자- 농민신문 관리자 2022-05-23 52 5259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