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외국어 오남용 우리말 파괴 너무 심하다 - 조선일보
[ 2018-10-15 16:11:1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288        
링크 #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8/2018100802844.html , Hit: 9289

[발언대] 외국어 오남용 우리말 파괴 너무 심하다


2018100802820_0.jpg


9일은 572돌 맞는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날이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유산인 한글은 외국어에 심각하게 오염되었고, “우리말 파괴” 현상도 도(度)를 넘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커피숍 및 학원·음식점 간판 상당수가 외국어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외국어는 우리말에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쓰고 있지만, 한글로 표기해도 의사 전달이 가능한 말을 굳이 외국어를 빌려 쓰기도 한다. 플랜, 카센터, 마트, 알바, 카페 등은 그렇다 하더라도 "Hair shop" "Study group" 등은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데 영어를 그대로 드러낸 경우다. 동네마다 있는 "치킨집"을 왜 "닭튀김집"이라고 하면 안 되는가. 감칠맛 나는 우리말이 있는데 굳이 외국어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 "두레생협" "지혜학원" "깊은 생각" 등의 간판을 보면 쉽고 정답게 느껴진다.

우리 말과 글을 순화하는 데 앞장서야 할 언론이 어려운 외국어를 많이 쓰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방송 좌담 프로그램을 보면 외국어를 너무 많이 써서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종종 본다.

학술 분야도 심각하다. 학술회의 주제 발표문을 보면 우리말보다 영어가 더 들어 있는 문장이 많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고 우리말은 토씨 정도만 들어 있다. 전문용어는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무기질"을 "미네랄"이라고 하고 "단백질"을 "프로테인"으로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정확한 우리말이 없으면 관련 기관이 협의해 적절한 표기를 정해 보급해야 한다.


최근 10~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의미를 알 수 없는 신조어나 줄인 말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우리말 훼손 또는 파괴"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말 어법(語法)에 맞지 않는 국적 불명 신조어를 모르면 구(舊)세대 취급을 받기도 한다.

한글과 우리말은 민족정신의 진수이다. 이를 상실하면 혼을 뺏긴 민족이 된다. 현재 언어생활은 우리말과 영어·일본어를 비롯한 각종 외국어가 뒤죽박죽 섞여 혼란을 빚고 있다. 만약 세종대왕이 한글날을 맞아 서울에 온다면 다른 나라에 잘못 온 것으로 알고 돌아가실까 봐 걱정된다.






40/198, 총 게시물 : 3953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260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249
3171 즉석조리식품 4년 새 145% 성장, 2조 시장 넘어…수출 323%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18 53 5105
3170 하루 음식쓰레기 2만t 비밀…4분의 1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1-17 53 5507
3169 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510
3168 끝나지 않은 팬데믹…경제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741
3167 북한 ‘식량문제 완전 해결·농촌환경 개혁’ 강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307
3166 농민단체 제안 ‘차기 정부 농정과제’ 적극 반영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316
3165 인구절벽과 식품소비절벽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755
3164 새만금을 동양 식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자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11 53 5274
3163 [비전 2022 壬寅年 신년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06 55 4964
3162 ‘대체육’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06 54 5487
3161 배양육 안전성 평가, 제조ㆍ가공 가이드라인 마련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03 54 5617
3160 콩 농사가 ‘디지털·기계화’ 된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9 54 5342
3159 농진청, 식량자급률 향상ㆍ디지털 기술 개발 중점 추진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7 54 5390
3158 씨간장, 장독대, 메주로 대표되는 우리 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4 54 5498
3157 농식품 폐기문제, 접근방식 전환의 필요성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3 54 5660
3156 KBS는 조선구마사 사건을 잊었는가?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2-20 54 5252
3155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농촌의 미래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17 54 6126
3154 북한, 올 식량작물 469만톤 생산…전년보다 29만톤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16 55 5315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