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대기업-中企 ‘상생 생태계’ 파괴 우려 - 식품음료신문
[ 2018-09-17 11:26:2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315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062 , Hit: 8986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대기업-中企 ‘상생 생태계’ 파괴 우려

이분법적 사고로 시장 확대 선호하는 대기업 퇴출 구조…두부처럼 산업 정체 초래할 수도
‘식품산업 발전 토론회’ 양준모 연세대 교수 주장

올 연말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을 두고 정부가 한쪽으로 편중된 이분법적 구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전형적인 ‘반(反) 사회적 경제 접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 식품·외식기업을 살리기 위해선 경쟁력있는 전후방 산업과 유통, 브랜드 제고, 경영안정 등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이 선행돼야 함에도 이번 정부의 정책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양준모 교수
△양준모 교수

13일 한국기업법연구소 주관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동반성장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얼마 전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일환이라고 했는데, 이번 시행령에는 대기업이 없다”며 “인의적으로 편을 갈라 제도를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국가 경제는 보통 선도기업과 추종기업으로 나뉘는데, 선도 기업은 독과점 형태를 띠며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는 있지만 산업 전체를 잠식하지 않고 가격 경쟁에도 뛰어 들지 않아 추종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를 띠고 있다”며 “만약 이들 선도기업을 시장에서 강제로 퇴출시킨다면 신규 기업의 진입으로 이윤은 다시 악화되고, 시장은 축소해 산업 정체 현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두부의 경우 전체 두부시장의 축소를 가져왔고, 국내산 콩 판매량도 이 기간 약 50톤이 감소했다.

특히 양 교수는 이번 특별법이 △소상공인 및 업종의 정확한 규율 △영세성의 기준 △산업경쟁력 판단기준 등 심의 기준이 모호하고,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명확하게 정하고 대기업의 영업 제한이 이 피해를 실질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어 심의의원 판단대로 결정되는 ‘원님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대기업 주도로 수출 증가…면류 등 중소기업 판로 개척
농산물 사용 늘리고 품질 등 향상…글로벌 시장서 성과

양 교수는 “국내 식품산업은 대기업의 활발한 노력으로 전통떡, 김치, 장류, 면류 등이 수출 증가세에 있고, OEM 방식으로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국내 농산물 사용 확대를 비롯해 품질 관리, 포장 및 공정 관리 등으로 매년 기술이 진일보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하나 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도기업이 앞에서 끌어주고 추종기업에 뒤에서 밀어줄 때 비로소 건전한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이지, 이분법적 사고로 한쪽을 죽이고 한쪽을 살리려는 것은 산업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반 사회적 경제 접근이며, 결국 상생이라는 틀 안에서 움직이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한쪽으로 편중된 이분법적 구조로 대-중소기업간 상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반(反)사회적 경제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한쪽으로 편중된 이분법적 구조로 대-중소기업간 상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반(反)사회적 경제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월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생계형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하고 대기업의 영업을 제한하는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특별법’ 대안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12월 1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별법에 따르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7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대기업은 해당 사업을 인수·개시·확장할 수 없다. 73개 품목 중에는 김치, 두부, 장류, 단무지, 도시락, 면류, 순대, 전통떡 등 식품류만 47개 품목에 달한다.


이재현 기자




40/198, 총 게시물 : 3954
3174 미국 ‘식품지원제도’, 1930년대부터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198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265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254
3171 즉석조리식품 4년 새 145% 성장, 2조 시장 넘어…수출 323%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18 53 5109
3170 하루 음식쓰레기 2만t 비밀…4분의 1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1-17 53 5512
3169 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519
3168 끝나지 않은 팬데믹…경제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749
3167 북한 ‘식량문제 완전 해결·농촌환경 개혁’ 강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314
3166 농민단체 제안 ‘차기 정부 농정과제’ 적극 반영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322
3165 인구절벽과 식품소비절벽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762
3164 새만금을 동양 식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자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11 53 5282
3163 [비전 2022 壬寅年 신년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06 55 4970
3162 ‘대체육’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06 54 5496
3161 배양육 안전성 평가, 제조ㆍ가공 가이드라인 마련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03 54 5625
3160 콩 농사가 ‘디지털·기계화’ 된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9 54 5349
3159 농진청, 식량자급률 향상ㆍ디지털 기술 개발 중점 추진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7 54 5398
3158 씨간장, 장독대, 메주로 대표되는 우리 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 식품저널 관리자 2021-12-24 54 5509
3157 농식품 폐기문제, 접근방식 전환의 필요성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23 54 5671
3156 KBS는 조선구마사 사건을 잊었는가?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12-20 54 5261
3155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농촌의 미래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12-17 54 6139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