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박물관, 10월28일까지 농산물 기획전 ‘콩 이야기’ 개최
농협 농업박물관이 농산물 기획시리즈 첫 회로 ‘콩’을 집중 조명하는 ‘역사로 보는 우리농산물 이야기, 콩’ 전시회를 연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콩의 역사, 콩의 일생, 콩의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콩의 역사’는 옛 기록과 고고학적 출토성과를 살펴 콩의 명칭, 한반도 콩의 기원과 재배역사를 다룬다. ‘콩의 일생’은 콩의 한살이, 다양한 콩의 품종, 효능과 건강, 국산콩과 수입콩, 콩 가공제품 등을 보여준다. ‘콩의 문화’는 메주·장·두부 등 콩으로 만드는 대표 음식들을 조명한다. 또한 콩과 관련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 콩을 주제로 한 속담과 사자성어 등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접해온 콩을 되새겨본다.
전시실에는 메주를 띄우고 콩나물을 키우던 옛 시골방도 그대로 재현해 농촌의 정취를 만나볼 수 있다. 로비와 계단에는 콩과 관련된 상용어, 콩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 콩의 재배·가공 과정을 볼 수 있는 각종 전시물도 설치돼 있다. 전시회는 10월28일까지 열린다.
박물관은 전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콩나물’을 주제로 여름방학 문화교실도 연다. 8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문화교실은 특별전 관람과 콩나물시루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으로 꾸려진다.
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