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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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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암ㆍ알레르기 등 질병을 유발한다? - 식품저널
[ 2018-06-18 09:42:4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108        
링크 #1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941 , Hit: 9229
GMO, 암ㆍ알레르기 등 질병을 유발한다?


[최낙언의 GMO 2.0 시대, 논란의 암호를 풀다] 27.

  
▲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는 “기존 농산 작물이나 GM 작물은 모두 인간의 관리와 보호 없이는 야생에서 생존하기 힘들다”며, “작물을 재배할 때 유전자가 부근의 야생 근연종으로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성공률이 워낙 낮고, 우연히 교배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 품종이 우위를 차지할 확률은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GMO는 암, 알레르기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아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 예상치 못했던 과정을 통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수많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들이다.

GMO는 인간이 최근에 개발한 독창적 기술이다? 전혀 아니다
GM의 원천기술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다. 태곳적부터 무차별 다량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것이 진화와 다양성 확보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GMO는 급진적 기술이다? 전혀 아니다
현존 식용작물 모두가 어떤 방식으로든 인위적인 유전자 변형이 일어난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인간의 GM기술은 아직 완벽하지 않고, 특정 타깃을 가지고 특정 유전자만 실시하지만, 자연의 GM은 무차별적이고 대량이다. GMO는 전통 육종법의 정확도를 높인 기술로 보는 게 타당하다.

GMO의 유해성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다? 아니다
GMO 작물이 처음 실험실에 등장한 것은 30여년 전이며, 1994년에 최초의 상품이 출시됐다. 이후 안전성에 대한 1700건 이상의 리뷰가 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작물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철저한 검증이 있었다.

GMO 연구는 모두 거대 농업기업들의 자금으로 이뤄진다? 아니다
GMO 연구의 1/3은 독립적으로 자금을 마련해 진행된 연구라고 한다. 이런 독립적인 연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등 국제적 의학ㆍ과학 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계속 독립적인 연구를 하는 새로운 연구기관이 늘고 있다.

GMO 종자라서 대를 이어 심을 수 없다? 잡종강세라 성능이 떨어져서 그렇다
육종된 씨앗도 종자회사에서 구입하여 사용한다. 가장 성능이 좋은 단계로 잡종강세가 이루어진 품종이라 그 씨앗은 다음 대에서 원하는 특성이 발현되지 못한다. GM 목화나 콩의 경우 대를 이어 심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 농부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작물의 품질이 떨어지고, 병충해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GMO 때문에 내성 해충이나 잡초가 등장할 것이다? 모든 농사에 공통현상이다
어떤 방식이든 항생제 사용이 내성균을 만들었듯 내성 해충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이는 GMO와 상관없이 어떤 농약이나 제초제를 쓰든 마찬가지다.

GMO 작물이 야생으로 퍼져 생태계가 교란된다? 가능성이 별로 없다
기존 농산 작물이나 GM 작물은 모두 인간의 관리와 보호 없이는 야생에서 생존하기 힘들다. 작물을 재배할 때 유전자가 부근의 야생 근연종으로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성공률이 워낙 낮고, 우연히 교배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 품종이 우위를 차지할 확률은 별로 없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창출되는 이윤은 누가 다 가져가나?
누가 이윤을 얼마만큼 가져가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2010년 한 연구를 보면 이윤과 효용을 1로 놓았을 때, 대략 1/3은 종자를 개발하는 회사에, 나머지 1/3은 미국 농부들이, 그리고 나머지 1/3은 소비자들에게 간다고 한다.

전 세계가 한 품종으로 통일될 것이다? 그것은 GM이 아닌 욕망의 탓이다
육종으로 만들어진 품종은 그 극한까지 개량된 것이다. 따라서 자연에 방치하면 무조건 퇴화된다. 한 품종이 전 세계를 장악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농작물의 품종을 단일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무한한 가격경쟁이지 GM 기술이 아니다. 워낙에 가격 경쟁이 심해 이익은 최소화되니 농부는 무조건 가장 경제성이 좋은 작물만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 세상의 모든 상품이 단순화되고 있는 배경에는 이 치열한 가격경쟁이 있다.

종자의 다양성이 GM회사 때문에 위험해진다?
GM 기술 자체는 사라진 생물체를 다시 복원하는 등 다양성의 확보 방법도 있다. 가장 많은 품종을 만들고, 종자를 보관한 곳은 종묘회사이다.

큰 회사가 독점하는 이유. 불신에 의한 비용도 한 몫 한다
GMO는 쉬운 기술이 아니다. 수천 가지를 개발해도 그중에 하나라도 상업화에 성공할 확률은 많지 않다. 실험실 단계로 완성된 것은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간이 4~5년 걸리고, 비용은 품목별로 평균 1억4000만 달러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안전성이 확인되어 재배해도 수출하려면 수입국에서 안전성 평가를 받는데 3~5년이 걸린다. 이처럼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기에 어지간한 기업은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지금까지 옥수수나 콩 수확이 늘어난 건 GMO 기술보다는 육종과 영농 기법의 현대화 때문인데, 그만큼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다. 살충제 소비 감소, 화석연료 사용에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환경운동가들도 역시 인정하는 혜택이고, 몇몇 GM 작물은 영양적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것보다 큰 의미는 앞으로 인간의 질병 치료에 더 필요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최낙언의 GMO 2.0 시대, 논란의 암호를 풀다] 연재를 이번 27호로 마칩니다. 그동안 옥고를 보내주신 최낙언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으며, 1988년 12월 제과회사에 입사해 기초연구팀과 아이스크림 개발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는 향료회사에서 소재 및 향료의 응용기술에 관해 연구했다. 저서로는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당신이 몰랐던 식품의 비밀 33가지’,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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