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따른 得과 失
[ 2018-06-05 10:37:1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8301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886 , Hit: 9223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에 따른 得과 失

-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

갈등 해소에 초점…글로벌 식품 회사 못 나와
경쟁력 높일 中企-대기업 상생의 방법론 필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생계형적합업종을 직접 지정하고 대기업의 영업을 제한하는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특별법’ 대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소상공인단체는 현행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는 73개 업종·품목 등 소상공인의 생계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업종·품목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위원회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정된 날부터 5년간 대기업은 해당 사업을 인수·개시·확장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받게 된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의 5%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강력한 규제다.

△하상도 교수
△하상도 교수

73개 중소기업적합품목 중 약 40%가 식품이다. 오는 30일 기간 만료되는 중소기업적합업종은 김치, 단무지, 도시락, 두부, 면류, 순대, 앙금류, 어묵, 원두커피, 장류, 전통떡, 햄버거빵 등 47개 품목이며, 아직 기간이 남아 있는 업종은 떡국·떡볶이떡, 계란도매업, 음식점업, 제과점업 등 26개 품목이다.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한 정부 주도의 대·중소기업 상생 추진은 명분이 있어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중기적합업종을 선정한 것은 자본주의 시장논리에서 벗어난 다소 인위적인 조치라 볼 수 있다.

게다가 국내산 농수축산물 생산농가 입장에서는 대량구매 기회 손실 등 악영향이 커 동반성장 가이드라인의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가 당초 취지와 달리 대기업의 시장 확대 제한으로 수요 감소와 국산 농식품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곳곳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남아도는 쌀만해도 그렇다. 쌀을 이용한 떡볶이, 떡, 도시락 등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대기업이 진출해 내수시장을 키우고 수출도 해야 넘쳐나는 쌀이 적극 활용될 것인데, 중소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또한 두부도 2011년 중기적합업종 지정 후 수요 감소로 인해 국내 대두 농가의 피해가 매우 크다고 한다. 대기업에서 두부산업 규모를 더 키워 수출산업화를 했어야 국내산 프리미엄 콩 원료 농가와 유통 등 전반적으로 산업이 더욱 활성화됐을 터인데,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되는 바람에 더 이상 시장이 확대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농업계를 포괄하는 새로운 네트워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제도와 규제를 통해 대기업 진출을 막고, 중소기업이 살아 갈 수 있는 인위적 환경을 마련할 수밖에 없었던 정부의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중기적합업종 지정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기 보다는 시장 갈등 상황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범국가적 식품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래 갖고는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과 같은 글로벌 식품회사가 우리나라에서 나올 리가 만무하다. 정부는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얻으려는 이중적 태도를 버리고 큰 것을 얻으면 작은 것을 내어줘야 한다는 삶의 이치대로 영세한 중소기업을 살리고 대기업과 국가 경제를 키워나갈 상생의 방법론을 다시 한 번 재검토해야 한다.





57/198, 총 게시물 : 3953
2833 전 세계서 한국만 소비기한 없다…소비기한 도입 표시법 개정 추진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25 53 6585
2832 식품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 도입 의견 수렴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25 52 6567
2831 없으면 안 되는 식량 늘 비축하고 식량난에 대비해야 - 퓨쳐에코 관리자 2020-06-24 53 6496
2830 통곡물 보급 맛있는 가공식품 개발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6-23 53 6763
2829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죽’ 등 쌀가공품 TOP10 선정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19 53 6616
2828 “北 식량부족 심화…농업협력 지속을”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19 53 6381
2827 “팬데믹·해충·자연재해…” FAO, 아태 지역 식량안보 위기 경고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6-19 52 6443
2826 배양육은 어디까지 왔나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20-06-19 52 6501
2825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민·관 합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6-19 52 7267
2824 맛·품질·상품성 기본 국가대표 ‘쌀가공식품 TOP10’ 선정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0-06-18 52 6577
2823 농식품부, ‘빅데이터전략담당관’ 신설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18 52 7740
2822 곡물자급률 22.5% ‘세계 최하위’…경지면적도 ‘뚝뚝’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17 52 8361
2821 농업이 바뀌고 있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0-06-17 51 6303
2820 CJ프레시웨이, 롯데월드 [제로 웨이스트, 제로 헝거] 캠페인 성료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0-06-15 51 6728
2819 제19회 식품안전의 날…이창환 동서 회장 등 142명 유공자 포상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12 51 7774
2818 한ㆍ중ㆍ일 식품안전기준 통일 추진 - 식품저널 관리자 2020-06-10 51 6750
2817 미·중 신냉전, 우리 밥상 위협한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09 51 6573
2816 한국판 뉴딜, 농촌은 어떻게 하나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09 51 6487
2815 ‘농자좌우지대본’이라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09 51 6848
2814 농식품 유통의 판도가 바뀐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0-06-09 51 6466
첫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