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기업농이 육성되어야 한다 - 식품외식경제
[ 2018-04-30 13:26:1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624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40 , Hit: 9126

기업농이 육성되어야 한다

[전문가컬럼]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신동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지금도 유효하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대상은 의외로 단순하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준 농·축·수산물 이외에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지금까지 발전한 모든 과학과 관련 기술을 동원해도 어느 것 하나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을 만들 수는 없다.

절대 자연 의존적인 우리 먹을거리, 즉 곡류나 채소류, 과실류를 재배하고 짐승이나 어류를 양축, 양어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인류의 조상이 지구에 나타난 250만 년의 역사에서 겨우 1만1천 년 전에 시작했으니. 이 기간 동안 인간만이 갖는 여러 지혜와 기술을 동원해 많은 식물을 작물화 하고 재배하면서 먹기 좋게 육종해 특성을 변화 시키면서 수확량을 높여왔다.

우리나라는 현재 농업종사자가 250만 내외로 전체 인구의 5% 정도이다. 이 숫자도 노인층의 사별과 이농 등으로 매년 자연 감소해 갈 수 밖에 없는 추세이다. 농업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이 업종을 통한 소득보장이 어렵고 노동에 따른 결과가 다른 업종에 비해 별로 신통치 않다는 것이다. 결국 다른 직업으로 전환이 어려운 노령층으로 구성된 농업은 그나마 존재를 위해 이제 획기적인 방향전환을 해야 할 때가 됐다. 즉 소규모 영농에서 기업농으로 대 변혁을 시작해야 한다.

한 농가가 도시민 소득에 버금가는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면적의 농경지를 확보해 여기서 창출된 농작물이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규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소득 작물을 재배해 단위 면적당 비교우위의 소득창출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농업정책, 즉 쌀농사 중심의 영농은 이제 한계에 왔다고 여겨진다. 정부는 매년 일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들어 남는 쌀의 보관 및 처리로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 하고 있다. 또 쌀 생산농가에 직불금 등 보조를 위해 농림 예산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런 자금을 농사 분야에 투여할 필요는 있으나 이제 비교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경작을 대단위화 할 필요가 있다.

쌀 증산 정책에서 콩을 필두로 한 잡곡류의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소비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해야한다. 쌀에 투여하는 지원금을 수요가 있는 대상으로 전환해야하며 대단위 영농포장을 조성 할 필요가 있다. 대상은 곡물, 채소류, 과실류, 서류, 특용작물로 구분, 기업적 타당성이 있는 단위로 영농이 가능하도록 유도해야 기계화로 영농비용 절감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국산 농축수산물은 국내 수요에 충당하도록 유도하고 생산과 소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외식업이나 식품산업체에서 필요한 물량을 공급 할 수 있는 대량생산 체재를 갖춰야 계속 수요를 창출 할 수가 있다. 소량 다품종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대단위 영농규모와 특화 농업을 통해 충분한 물량과 품질로 가격 경쟁력, 협상력을 갖출 수 있으며 국가에서도 기본이 되는 우수 품종 육종 및 비배관리에 특정 분야를 선택, 지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면적은 넓지 않지만 유럽 몇 나라의 기업농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 현실에 맞게 개선 적용하면 수 천 년 이어왔던 우리 영농 방법을 개선, 기업인으로서 농업종사자의 자리를 매일 할 수 있을 것이다.




3/199, 총 게시물 : 3964
3924 ′GMO 완전표시제′ 논란 확산 - 아시아 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07-15 5 670
3923 [칼럼] 식품의 영·육 건강 영역 확대 필요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7-09 5 746
3922 한반도 음식문화의 기원, 고고학·고대사로 재조명하다 - 식품외식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07-06 5 832
3921 한반도 선사 음식문화, 인류사적 관점에서 조명하다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07-03 5 862
3920 Americans’ Demand for Non-UPF Proteins Boosts Pulmuone’s Tofu Sales by 17% 식량안보연구소 2026-06-26 5 874
3919 식량안보, 비축에서 공급까지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06-17 5 867
3918 식량안보, 국가안보의 투자이자 보험이다 - 식품저널 식량안보연구소 2026-06-12 5 912
3917 K-종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식량안보연구소 2026-06-11 718 898
3916 [기고] 고추장 종주국, 위상을 넘어 최고의 글로벌 소스를 향한 여정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6-09 5 1610
3915 K-Food, 이제는 ′수출 9위′ 국가 전략 산업이다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5-21 5 1134
3914 불확실성의 시대, 국가생존의 법칙 ‘식량안보’ - 농수축산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5-13 5 1277
3913 [기고] 전통 발효 식품이 요거트와 다른 점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5-13 5 1293
3912 K-푸드, 수출을 넘어 글로벌 문화 가치사슬로 - 식품외식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05-06 5 1560
3911 [칼럼] 콩에 다시 감사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4-23 5 1601
3910 K-Food 세계화의 골든타임, ′맛′을 넘어 ′표준화된 시스템′을 수출해야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4-21 5 1639
3909 [사설]물가압력, 기업에만 돌려서야 - 머니투데이 식량안보연구소 2026-04-21 6 1620
3908 교수와 박사, 그리고 학인(學人)의 길 - 뉴스퀘스트 식량안보연구소 2026-04-20 5 1637
3907 GMO 논쟁, 과학과 감정의 충돌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4-16 5 1841
3906 [기자24시] 물가정책, 판을 바꿔라 - 매일경제 식량안보연구소 2026-04-15 6 1744
3905 [기고] 펩타이드, 새로운 천연 보존제로 이용 전망 - 식품음료신문 식량안보연구소 2026-04-09 5 1742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