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대북 쌀 지원 논란, 인도적 차원에서 풀자 - 농민신문
[ 2017-08-01 14:38:49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372        
링크 #1  
https://www.nongmin.com/opinion/OPP/SWE/TME/245657/view , Hit: 9939

[시론-김정호]대북 쌀 지원 논란, 인도적 차원에서 풀자



포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대북 쌀 지원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쌀 지원이 재개되면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쌀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농업계는 대북 쌀 지원을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농민단체들은 ‘쌀 재고처리’와 함께 ‘인도적 차원의 북한 주민 구호’를 위해 북한에 쌀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이은 풍작으로 쌀값 반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재고 비용에 대한 부담도 높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산지 쌀값의 하락 요인이 재고 누적이기 때문에 대북 쌀 지원은 쌀 재고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이 부족한 북한주민도 살리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조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국회는 대북 쌀 지원에 미온적이다. 필자가 파악하기에는 현재까지 국회에서 나온 대북 쌀 지원 관련 내용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채택한 ‘쌀 격리 확대 촉구 결의문’과 ‘태풍 라이언록에 따른 북한 홍수피해 주민에 대한 인도적 쌀 지원 촉구 결의안’이다.

 다만 국회 농해수위는 결의문에서 “국회는 정부가 쌀 대북 지원을 적극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는 쌀 대북 지원이 인도주의와 동포애에 근거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부족문제의 해결을 위해 남북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대북 쌀 지원문제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필자의 견해는 대북 쌀 지원문제에 국내 쌀 수급상황을 결부시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것이다. 농업계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가능하면 매년 춘궁기에 일정한 물량을 상시로 지원하는 것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과제다.

 기본적으로 대북 식량지원은 한민족으로서 어려운 동포를 도와주는 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남북대치 상황에서 대북 식량 지원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쌀은 매우 중요한 식량자원이다. 문 대통령도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이 통일에 대비한 식량정책 차원뿐 아니라 더 나아가 남북 경제공동체를 이뤄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우려스러운 지점은 북한에 보낸 식량이 대민 지원에 사용되지 않고 군사용으로 쓰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북한당국은 식량을 팔아 무기를 사들인다는 이런 염려를 불식할 필요가 있다. 국회 농해수위에서도 제기했듯이 대북 식량 지원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며, 북한도 기아 상태에 있는 주민에게 우선 쌀을 분배하는 등 민간 배포를 원칙으로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도 관건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수 국민은 대북 쌀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 같다. 북한에 보낸 쌀이 군사용으로 사용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라는 방점이 필요하다.

 북한은 지난해 10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에 시달렸다고 한다. 올해 북한주민들의 식량난은 어느 때보다 혹독할 전망이다. 더욱이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영양개선을 지원하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모금액도 절반에 그치고 있다고 하니, 가련한 동포를 보는 우리 국민의 마음도 편치 못할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쌀 지원의 동포애를 발휘하는 것도 역사에 기록될 우리 민족의 훈훈한 온정일 것이다.

 김정호(경상대 초빙교수)



100/199, 총 게시물 : 3972
1992 우리 몸에 맞는 음식을 먹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067
1991 ‘김영록호’ 농식품부 출범…농정현안과 과제⑴쌀 수급·가격안정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233
1990 농우바이오, 전세계 ‘종자한류’ 선도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717
대북 쌀 지원 논란, 인도적 차원에서 풀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8-01 51 9373
1988 식품위생법 정의·용어 개선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31 51 10644
1987 한국서 막힌 줄기세포, 일본이 가져다 키웠다 - 조선일보 관리자 2017-07-21 51 11537
1986 새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에 대한 제언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14 51 9833
1985 ‘식품 독성’ 과잉 반응 정신 건강에 안 좋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3 51 11759
1984 CJ, 식품안전상생협회 통해 여름철 식품 안전 강화 - 아이뉴스 24 관리자 2017-07-11 51 10046
1983 GMO라면’사건의 발단과 대책에 대한 논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1 51 10098
1982 한국 전통식품의 역사·기능성 세계에 알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11 51 10641
1981 축산물의 호르몬 잔류, 항생제 사용문제 지속관심 가져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07-11 51 9889
1980 식품안전상생협회, 중소기업 식품안전 경쟁력 높인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7-07-10 51 10555
1979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위해 전통장류 활용 늘려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7 51 9743
1978 식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07-06 51 9559
1977 ‘경자유전’ 헌법 조문 손 안댈듯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579
1976 농축산물 수입 늘려 물가 잡으려는 정부의 고질병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350
1975 사시찬요(四時纂要) - 농민신문 관리자 2017-07-04 51 9560
1974 밥상 위에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 문화 - CNB저널 관리자 2017-07-03 51 9529
1973 “‘GMO라면’ 극미량 검출…표기 불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07-03 51 9218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