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 식품외식경제
[ 2017-07-06 13:24:1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239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00 , Hit: 9345
 식품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이철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식품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하루도 거를 수 없는 필수품이며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성 확보는 사회 안정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식품행정에 대한 믿음은 사회의 건전성과 애국심의 기초가 된다.

이러한 식품에 대해 우리는 너무 함부로 대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식품에 대한 오해나 잘못된 정책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은 무관심하거나 가볍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우선 최근의 쌀 문제를 짚어보자. 쌀값이 폭락하고 생산비를 건지지 못하는 쌀농사가 파국에 다다랐는데 그 원인과 대책을 제대로 말하지 않고 있다.

쌀값 폭락의 가장 큰 원인은 20년간 끌어온 쌀시장 개방 지연으로 인해 의무수입량이 연간 40만t으로 늘어난데 있다. 국내 생산량의 거의 10%에 달하는 쌀이 수입되니 쌀값이 폭락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을 비롯한 일부 학자들이 쌀시장을 조기 개방해 의무수입량을 낮춰야 한다고 외쳤지만 듣는 사람이 없었다. 농민단체들의 반대시위에 부딪쳐 농정당국은 제대로 정책을 추진하지 못했다.

국내 쌀 생산이 자급에 미치지 못하는데도 쌀이 과잉생산 된다며 쌀 생산억제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늘의 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실책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심층 분석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전자변형(GMO)식품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기후변화와 점차 더해가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수확량이 높은 생명공학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은 인류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생명공학 연구와 그 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일부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시위에 밀려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오히려 식품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MO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하고 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GMO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있으며 과학적 사실이나 과학계의 의견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GMO의 사용을 반대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 힘이 약한 소비자를 돕는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미 여론정치가 판을 치는 사회가 되었고 소비자단체나 시민단체가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데도 이들의 잘못된 판단을 옹호하는 것이 약자를 보호하는 일이라고 자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사회는 지금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주장들이 국민의 감성을 자극해 여론을 호도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이 사회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우리가 매일 먹어야하는 식량과 식품에 대한 잘못되고 왜곡된 의견들이 난무해 정부가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세계가 미래 식량공급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생명공학연구가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질 지경에 놓여있다. 중국과 일본은 국가발전을 주도할 정책과제로 생명공학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갈 것 같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고 해결하려는 언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더 이상 시민단체들의 잘못된 주장에 끌려 다니거나 아부하지 않고 과학적 판단과 합리적 사고에 근거한 정론을 펴는 용감한 식품언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나는 식품외식경제에 5년 넘게 월요논단을 게재하고 있다. 학자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매여 있거나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특권을 가지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바른소리, 쓴소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일에 지면을 할애해 주는 언론사에 감사하며 우리 식품언론들이 그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111/198, 총 게시물 : 3953
1753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패티의 출현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9-19 52 10051
1752 쌀 소비 촉진, 소비자 선호 맞춤형으로 추진해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09-19 52 9534
1751 ‘WTO협정 위반’이라는 가능성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9-19 52 9943
1750 손문기 식약처장 초청 식품 글로벌 경쟁력 제고 위한 안전정책 방향 토론회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9-19 52 11658
1749 바이오연료가 더 나쁘다고? - The Science Times 관리자 2016-09-19 52 11241
1748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의식 - CNB저널 관리자 2016-09-12 52 9558
1747 가격 안정 명분으로 쏟아지는 수입 농산물과 아쉬운 정부 개입 - 농업정보신문 관리자 2016-09-09 52 11395
1746 Emerging Food Crisis —a Matter of Life and Death - The Granite Tower 관리자 2016-09-08 52 75015
1745 육류소비 크게 ‘쑥’ 쌀소비 절반 ‘뚝’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6-09-08 51 11079
1744 국내 식품산업 164조원… 간편식 시장 10년새 3배 성장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6-09-08 51 11023
1743 GMO 식품시대,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 고대신문 관리자 2016-09-07 51 10711
1742 GM mustard gets all-clear in watchdog panel's study - The Times of India 관리자 2016-09-07 51 11110
1741 ‘GAP’ 육성이 식량안보에 유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9-06 51 10775
1740 GM농업 왕국을 꿈꾸는 중국 - The Science Times 관리자 2016-09-06 51 11928
1739 우수관리농산물(GAP)에 대한 이해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9-05 51 9722
1738 “미국·중국 개정된 식품안전법률 철저한 대비 필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리자 2016-09-05 51 11977
1737 "과학적으로 보면 배추도 GMO입니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16-09-02 51 12178
1736 김제시농업기술센터 GMO 올바른 인식확산 교육 - 전북도민일보 관리자 2016-09-02 51 10374
1735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초연구만큼은 터줘야 한다" - 바이오스펙테이터 관리자 2016-09-02 51 14675
1734 제도정비가 필요한 유기농자재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8-30 51 12028
첫 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