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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식량자급률 제고해야 농업계 한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식량 자급률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한다. 또한 동시에 수입상대국별 수입량(t)에 수출국과 수입국간 수송거리(km)를 곱한 ‘푸드마일리지’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2015년 미국산 수입 농축산물로 발생된 푸드마일리지로 인해 발생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6만2000톤에 달해 이는 한 해 동안 지구 239만 바퀴를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정도의 배출량을 해소하기 위해선 1억3064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야 한다니 수입 농산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지구환경은 물론 식량주권 차원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축산부문도 마찬가지다. 축산물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주공급원이기 때문에 식량주권을 확보하는데 있어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최근 수입 증가로 국내산 축산물의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2000년 자급률이 52.8%에서 10년 만인 2010년 43.2%까지 떨어졌고 지난해는 37.7%까지 내려갔다. 돼지고기도 쇠고기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2000년 86.4%에 달하던 자급률이 2010년 80.0%, 지난해 76.7%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자급률은 앞으로 10년내 주요 축산물 수입의 무관세가 현실화되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농업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현행법상 주요 식량의 자급률 적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범축산업계의 요구를 묵살하지 말고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홍정민 기자 smart7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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