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민간 종자시장 5천억 규모…국내 판매 88%ㆍ수출 11% | 종자원, 1200여 종자업체 대상 실태조사 결과 이지현 기자 |
국내 민간 종자시장 규모가 2015년 기준 5008억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1200여 종자업체를 대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기준 종자업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 종자업체의 종자 판매액은 5008억 원이었으며, 상토 등 종자 이외 매출액을 합한 총 판매액은 8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자 품목별 판매액은 채소가 3147억 원으로 전체 종자 판매액의 62.8%를 차지했다. 채소 종자업체는 247개(16.2%)였으며, 평균 생산 작목수는 6.6개, 작목별 판매액은 양파 577억 원, 고추 503억 원, 무 46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과수 판매액은 567억 원(11.3%)으로 채소 다음으로 많았으나, 종자업체는 482개(31.5%)로 가장 많았다. 과소 종자업체별 평균 생산 작목수는 3.2개, 작목별 판매액은 사과가 248억 원(43.7%)으로 가장 많았다. 화훼 판매액은 486억 원(9.7%), 관련 종자업체는 185개(12.1%)였으며, 평균 작목수는 15.6개로 다작목을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 작목별 판매액은 장미 50억 원(10.3%), 백합 24억 원(4.9%), 국화 15억 원(3.1%) 순으로 높았다. 식량 판매액은 52억 원(1.0%)을 기록했으며, 식량 종자업체는 59개(3.9%), 감자 판매액(32억, 61.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종자 판매액이 40억 원 이상인 업체는 17개(1.4%), 5억 원 이상 40억 원 미만인 업체는 129개(10.7%), 5억 원 미만인 업체는 1,061개(87.9%)로 소규모 업체가 주류를 이뤘다. 소규모 업체는 개인사업체가 798개(75.2%), 회사법인 218개(20.5%), 회사이외 법인 45개(4.2%)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종자 판매 실적이 있는 업체 1038개 가운데 국내 판매만 하는 업체는 974개(93.8%)였으며, 종자 판매액 5,008억 원 중 국내 판매액이 4414억 원(88.1%)으로 내수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업체는 974개(93.8%),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업체는 8개(0.8%), 내수ㆍ수출을 병행하는 업체는 56개(5.4%) 등으로 조사됐다. 종자 판매액 5008억 원 중 국내 판매액은 4414억 원(88.1%), 수출액은 564억 원(11.3%), 해외 생산ㆍ해외 판매액은 29억 원(0.6%)을 차지했다. 종자 교역규모는 1154억 원으로 수출액이 564억 원, 수입액은 590억 원이며 수출업체는 64개(6.2%), 수입업체는 164개(13.6%)로 집계됐다. 수입액의 품목별 비율은 채소(62.8%), 화훼(25.2%), 특용ㆍ사료(8.4%) 순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종자업체는 353개(29.2%)였으며, 종사자 1만339명 중 육종인력은 1035명(10.0%)으로 조사됐다. 업체의 연구비 총 투자금액은 625억 원으로, 자부담 525억 원(84%), 정부지원은 100억 원(16%) 수준이었다. 육종인력 가운데 10년 이상 경력자는 58.0%였으며, 50대 이상이 41.0%인 반면, 39세 이하는 26.0%로 후대 양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ㆍ지자체 등에서 지원해 주길 희망하는 분야는 운영자금 융자(43.1%), 시설ㆍ장비 임대(22.9%), 육종관련 교육(11.8%)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 규모로 볼 때 40억 원 미만의 업체에서 운영자금 융자를 가장 선호(43.4%)한 반면, 대규모 업체는 유전자원 제공(35.3%)을 가장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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