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 농민신문
[ 2017-03-24 14:18:2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589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74124&subMenu=dsearch&key , Hit: 9539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스위스의 헌법상 농업관련 조항은
국가 지원 책무도 명문화
공익적 기능 제공 농민에 정당한 직불금 보상 규정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유명한 스위스는 국토의 4분의 3이 산악지형이다. 국토가 좁고 경지면적이 부족한 데다 농업경쟁력마저 낮아 오랜 기간 식량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가속화된 농산물시장 개방에도 농가소득 안정, 자연환경 보전, 일정 수준 이상의 식량자급률 유지 등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왔다.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과 큰 격차가 없을뿐더러 식량자급률도 60% 수준에 이른다. 

 그 배경에는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가 있다. 헌법에 독립적으로 농업 관련 조항을 명시한 것이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그에 따른 국가의 지원 책무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는 총 4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1항에서는 ▲국민을 위한 식량공급 보장 ▲천연자원의 보존과 농촌지역 경관 유지 ▲농촌지역의 분산적 인구정착 유지 등 농업의 기능을 세가지로 정의하고, 연방정부가 농업이 이러한 역할을 다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농업이 식량공급뿐 아니라 다원적 기능을 발휘한다는 개념을 공식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2항에서는 필요할 경우 자유경제 원칙에서 벗어나 토지를 경작하는 농민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해 국가 지원의 근거를 담았다.

 3항은 농업직불제 조항이다. 연방정부가 직불정책수단을 통해 다원적·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생물다양성 유지 등 농업이 창출하는 다원적 편익을 국가가 보상한다는 개념이다. 농업이 제공하는 다원적 기능은 대가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전제가 있다. 농가가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약·비료 사용량 절감, 수자원과 환경자원 보호 등 의무준수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 농가 역시 친환경적 농업생산으로 다음 세대에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 4항에는 농업조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일반 재원뿐만 아니라 특별 배정된 농업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스위스는 1996년 연방헌법 개정 당시 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최종 국민투표에 붙인 결과 76%의 지지로 농업조항인 제104조를 신설했다. 2015년 기준 스위스의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6%에 불과하지만, 국가 전체예산 중 5.8%가 농업예산으로 배정됐다. 전체 농업예산에서 직접지불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2%에 달한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합의가 이끌어낸 결과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89/199, 총 게시물 : 3961
2201 암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마추어’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7 51 9063
2200 GMO 완전표시제는 모두에게 실패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7 51 8646
2199 세계서 가장 많은 GMO 소비국가인데, GMO 표시 제품 없다고?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7 51 9121
2198 GMO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7 51 9176
2197 농식품부 인사 유감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4-25 51 9220
2196 GMO 표시하면 안전해지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4-23 51 9636
2195 GMO, 단 한 건의 구체적 부작용 사례 ‘없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3 51 9960
2194 GMO 논란, 완전표시제로 해결할 수 없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20 51 9059
2193 상술에 매운맛 열풍 유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4-19 51 8923
2192 “GMO 완전표시 요구는 과학적 검증 한계 무시한 무리한 주장”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18 51 9786
2191 GMO 완전표시제, GMO 사료 먹인 축산물은 어찌할 건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17 51 8712
2190 간장 시장 5년 전 2200억서 17년 1900억…장류시장 활로 찾으려면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17 51 9977
2189 2018 장류 활용 상품 개발과 전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4-16 51 11060
2188 최근 논란인 가공식품 발암 가능성에 대한 진짜 이야기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4-12 51 8869
2187 인사혁신처, 농식품부에 국·과장급 잦은 전보 ‘경고’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4-12 51 8696
2186 글로벌 육류대체식품시장의 급성장에 주목하자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4-12 51 8779
2185 식품사고 연 7천건…안전관리시스템 획기적 개선방안 찾자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12 51 8443
2184 고추, 임진왜란 이전 이미 전파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8-04-12 51 9067
2183 전분당ㆍ식용유는 GMO 여부와 아무 상관 없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4-11 51 8867
2182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열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4-10 51 8326
첫 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