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 농민신문
[ 2017-03-24 14:18:2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872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74124&subMenu=dsearch&key , Hit: 9641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스위스의 헌법상 농업관련 조항은
국가 지원 책무도 명문화
공익적 기능 제공 농민에 정당한 직불금 보상 규정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유명한 스위스는 국토의 4분의 3이 산악지형이다. 국토가 좁고 경지면적이 부족한 데다 농업경쟁력마저 낮아 오랜 기간 식량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가속화된 농산물시장 개방에도 농가소득 안정, 자연환경 보전, 일정 수준 이상의 식량자급률 유지 등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왔다.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과 큰 격차가 없을뿐더러 식량자급률도 60% 수준에 이른다. 

 그 배경에는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가 있다. 헌법에 독립적으로 농업 관련 조항을 명시한 것이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그에 따른 국가의 지원 책무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는 총 4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1항에서는 ▲국민을 위한 식량공급 보장 ▲천연자원의 보존과 농촌지역 경관 유지 ▲농촌지역의 분산적 인구정착 유지 등 농업의 기능을 세가지로 정의하고, 연방정부가 농업이 이러한 역할을 다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농업이 식량공급뿐 아니라 다원적 기능을 발휘한다는 개념을 공식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2항에서는 필요할 경우 자유경제 원칙에서 벗어나 토지를 경작하는 농민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해 국가 지원의 근거를 담았다.

 3항은 농업직불제 조항이다. 연방정부가 직불정책수단을 통해 다원적·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생물다양성 유지 등 농업이 창출하는 다원적 편익을 국가가 보상한다는 개념이다. 농업이 제공하는 다원적 기능은 대가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전제가 있다. 농가가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약·비료 사용량 절감, 수자원과 환경자원 보호 등 의무준수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 농가 역시 친환경적 농업생산으로 다음 세대에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 4항에는 농업조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일반 재원뿐만 아니라 특별 배정된 농업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스위스는 1996년 연방헌법 개정 당시 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최종 국민투표에 붙인 결과 76%의 지지로 농업조항인 제104조를 신설했다. 2015년 기준 스위스의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6%에 불과하지만, 국가 전체예산 중 5.8%가 농업예산으로 배정됐다. 전체 농업예산에서 직접지불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2%에 달한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합의가 이끌어낸 결과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46/199, 총 게시물 : 3974
3074 세계 식탁 점령하는 에스닉푸드 ‘김치’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09 53 5858
3073 올해도 벼 흉작땐 식량안보 ‘흔들’…정부 생산증대 ‘사활’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26 53 6013
3072 2023년부터 식품 소비기한 표시 확정, 우유는 8년 범위서 유예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7-26 52 6081
3071 로봇과 사람의 온정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7-20 53 5977
3070 탄소중립과 푸드시스템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6 53 6086
3069 쌀은 주식인가 주범인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6 53 6018
3068 고 곡물가 시대와 국내 조사료산업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6 53 6197
3067 식품 소비기한 표시, 우유만 10년 유예한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7-15 53 6010
3066 UN report: Pandemic year marked by spike in world hunger 관리자 2021-07-13 53 5972
3065 전세계 가뭄 심각…조기경보시스템 구축해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2 53 6346
3064 공공비축미의 순기능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2 53 6097
3063 北 식량 2∼3개월치 부족…“지원 절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12 53 6059
3062 K-Food 건강한 채식 식단으로 세계화 노린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7-12 53 6052
3061 美 밀 작황 피해로 시세 폭등…국내 산업 영향 클 듯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7-08 53 7451
3060 OECD-FAO Agricultural Outlook - FAO News Atticle 관리자 2021-07-07 53 33552
3059 The Rise and Future of K-food in India - IFT Food News Now 관리자 2021-07-05 53 77094
3058 GMO에 대한 시민단체의 목소리는 시민을 대표하는가? - CropLife korea 관리자 2021-07-05 53 5802
3057 aT, 식량안보 자문위원회 개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7-05 53 5998
3056 aT,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 출범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7-02 53 6180
3055 막걸리(탁주)의 활로 찾기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6-29 53 6249
첫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