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 농민신문
[ 2017-03-24 14:18:27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630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74124&subMenu=dsearch&key , Hit: 9555

연방헌법 제104조에 ‘농업 다원적 기능’ 명시


스위스의 헌법상 농업관련 조항은
국가 지원 책무도 명문화
공익적 기능 제공 농민에 정당한 직불금 보상 규정
 ‘알프스 소녀 하이디’로 유명한 스위스는 국토의 4분의 3이 산악지형이다. 국토가 좁고 경지면적이 부족한 데다 농업경쟁력마저 낮아 오랜 기간 식량 부족에 시달렸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가속화된 농산물시장 개방에도 농가소득 안정, 자연환경 보전, 일정 수준 이상의 식량자급률 유지 등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왔다.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과 큰 격차가 없을뿐더러 식량자급률도 60% 수준에 이른다. 

 그 배경에는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가 있다. 헌법에 독립적으로 농업 관련 조항을 명시한 것이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그에 따른 국가의 지원 책무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스위스 연방헌법 제104조는 총 4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1항에서는 ▲국민을 위한 식량공급 보장 ▲천연자원의 보존과 농촌지역 경관 유지 ▲농촌지역의 분산적 인구정착 유지 등 농업의 기능을 세가지로 정의하고, 연방정부가 농업이 이러한 역할을 다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농업이 식량공급뿐 아니라 다원적 기능을 발휘한다는 개념을 공식적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2항에서는 필요할 경우 자유경제 원칙에서 벗어나 토지를 경작하는 농민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해 국가 지원의 근거를 담았다.

 3항은 농업직불제 조항이다. 연방정부가 직불정책수단을 통해 다원적·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 전통문화 계승, 생물다양성 유지 등 농업이 창출하는 다원적 편익을 국가가 보상한다는 개념이다. 농업이 제공하는 다원적 기능은 대가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전제가 있다. 농가가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약·비료 사용량 절감, 수자원과 환경자원 보호 등 의무준수 조항을 이행해야 한다. 농가 역시 친환경적 농업생산으로 다음 세대에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 4항에는 농업조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일반 재원뿐만 아니라 특별 배정된 농업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스위스는 1996년 연방헌법 개정 당시 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각계각층의 토론과 협의를 거쳐 최종 국민투표에 붙인 결과 76%의 지지로 농업조항인 제104조를 신설했다. 2015년 기준 스위스의 국내총생산(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6%에 불과하지만, 국가 전체예산 중 5.8%가 농업예산으로 배정됐다. 전체 농업예산에서 직접지불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6.2%에 달한다.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합의가 이끌어낸 결과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40/199, 총 게시물 : 3966
3186 작년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58조원…전년比 35.3% 증가 - 조선비즈 관리자 2022-02-09 52 5277
3185 융합과 혼합의 묘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2-08 52 5363
3184 1인 가구의 식생활 니즈 5가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2-04 53 5374
3183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렬… 덩치 키우는 비건 시장 - 국민일보 관리자 2022-02-03 52 11848
3182 MZ세대 70% "환경 생각해 대체육 먹겠다" - NEWSIS 관리자 2022-02-03 52 5518
3181 내년 시행 소비기한의 유예기간 싸고 식약처-업계간 이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8 52 5396
3180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공장...전쟁나면 국제적 식량난 우려 - 조선Biz 관리자 2022-01-27 52 5509
3179 식품산업의 식품 폐기물 관리와 감축 노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6 52 5518
3178 농업생명공학작물 상업화 44.7% 찬성, 반대 16.7%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25 52 5652
3177 중국의 GMO 정책 -China pushes ahead with GMO crops to safeguard food security 관리자 2022-01-25 2249 4935
3176 GMO 완전 표시제, 자영업에 충격파 - 세계일보 관리자 2022-01-25 53 5456
3175 즉석조리식품 ‘전성시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40
3174 미국 ‘식품지원제도’, 1930년대부터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08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370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381
3171 즉석조리식품 4년 새 145% 성장, 2조 시장 넘어…수출 323% 증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18 53 5219
3170 하루 음식쓰레기 2만t 비밀…4분의 1은 먹기도 전에 버려진다 - 중앙일보 관리자 2022-01-17 53 5616
3169 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4 5628
3168 끝나지 않은 팬데믹…경제위기와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876
3167 북한 ‘식량문제 완전 해결·농촌환경 개혁’ 강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14 53 5429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