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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농협 쌀 박물관에서 열린 ‘국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팔방미로 만든 쌀국수 시제품 시식회’에서 참가자들이 제품 관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일반 밥쌀용 쌀보다 찰기가 적어 별도의 밀가루 첨가 없이 쌀 자체로 좋은 식감을 내는 쌀국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 쌀박물관에서 쌀국수·가공전용 품종 쌀 ‘팔방미’로 만든 쌀국수 시식회를 개최했다. 쌀 소비촉진과 가공용 신품종 쌀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식회에는 이주선 아산송악농협 조합장, 조재호 농협식품연구원장을 비롯해 농협 유관부서 부장 등 식품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관능검사 향후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팔방미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쌀국수 가공용 벼 품종으로 일반 밥쌀용 쌀 품종에 비해 아밀로스 성분 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찰기가 적기 때문에 가공에 용이하다. 이로 인해 기존 쌀국수 제품과 달리 별도의 밀가루 첨가가 필요 없으며 쌀 자체로 좋은 식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는 만큼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없는 쌀국수를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루텐 성분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를 못 시키는 사람 등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글루텐 프리’ 트렌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쌀국수 시식행사를 계기로 수입 밀가루 제품을 대체할 국산 쌀국수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육종한 가공전용 쌀을 이용해 쌀 가공식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가공용 신품종 쌀을 육종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한태 기자 lht0203@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