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농업진흥청이 7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국산팝콘 상용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국산과 수입산 튀김옥수수를 영화관 등에서 사용하는 팝콘 기계 2대로 동일한 조건으로 팝콘을 만들어 시연을 한 결과, 국산팝콘이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은 국산 팝콘용 옥수수와 팝콘.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국제 곡물수급의 불안정 및 이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오는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29일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30일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국제 곡물가격 불안정과 식량안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앞서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끼산 군잘 연구위원은 앞으로 10년간 식품 및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향후 10년간 농업생산 증가율이 이전의 2.6%보다 낮은 1.7%에 그치고, 바이오연료용 곡물수요가 2020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곡물 재고수준이 낮은 점도 향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프랑스 농업연구센터의 프랑크 갈티에르 연구위원은 "개도국의 곡물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재고를 충분히 비축하고 탄력적인 관세정책을 운영하는 공공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려대 임송수 교수는 자유무역과 식량안보 연계 강화를 주장하며 "곡물수출제한조치에 대한 명확한 규칙 도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투명성의 제고, 새로운 협정의 체결, 규제제도의 강화 등 대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부 농업무역촉진센터의 니 홍싱 소장은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자급률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경연의 성명환 연구위원은 식량안보와 관련, "비상시를 대비해 동북아 식량안보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식량안보기금을 조성하는 등 동북아에서 식량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