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이 어린이의 식습관을 바로 하는 교육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식생활교육박람회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과 3층 중회의실에서 '2011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및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체험과 참여행사로 구성했다. 부스가 250개에 이른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녹색식생활은 환경, 건강, 배려의 3대 가치를 실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체험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식생활이다.
정부는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을 제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5년마다 식생활교육의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미국은 연방 농무부와 보안성이 1980년부터 5년마다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해 영양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2005년 식육기본법이라는 식생활 교육법을 만들어 내각과 지자체가 교육하고 있다. 프랑스는 식생활교육의 중심을 프랑스의 전통 미각을 발달시켜 풍부한 감성을 길러주는 것을 우선과제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음식을 지키며 품질 좋은 재료를 제공해 소생산자를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