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 - 농수축산신문
[ 2016-10-06 17:21:48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923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544 , Hit: 9776

<기자의 시각>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격

 
  당·정·청이 쌀 수급 관련 대책 논의 후 내놓은 결과는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과감한 해제다. 구조적인 쌀 생산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지로 묶인 땅을 해제,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논리다. 다음 달 중순경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는 복안이다. 


  농업계는 이에 대해 ‘졸속 대책’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당장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부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2일 당정간담회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당 의원들의 요구에 “한번 해제하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했다.


  사실상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재정문제’가 크다. 쌀값 하락과 재고 과잉으로 농업인에게 지불해야 할 직불금과 재고 관리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 따른 것이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추진은 기획재정부 입장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농업계의 식량안보 논리와 기재부의 재정·개발 논리가 맞붙은 셈이다.


  농업계로선 이번 조치는 납득할 수 없는 구석이 많다. 농업진흥지역 변경 또는 해제가 올해 들어 이미 한차례 순조롭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지속 정비 계획도 밝힌바 있다. 김 장관이 지적했듯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는 정부가 비용을 들여 보존해 온 우량농지인 점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그간 불거진 쌀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은 중장기적 대책 마련엔 미흡했고, 단기적 처방에 그쳤다.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도 당장 눈앞의 쌀 과잉만을 놓고 내놓은 대책으로 비친다. 식량문제는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비전 하에 제반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 그간의 농업을 돌이켜 볼 때 풍·흉년은 반복돼 온 만큼 언제 또다시 빚어질 수 있는 흉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고, 2008년 세계곡물파동을 되돌이켜 보더라도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자본의 ‘농지 잠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쌀값 하락을 막겠다고 식량안보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 될 일이다.



최은서 기자  eschoe@aflnews.co.kr
 


45/199, 총 게시물 : 3971
3091 식물 기원 대체 식품, 풍미가 문제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9-09 53 5920
3090 식량자급률 제고 위한 국가 차원 종합대책 마련해야 - 한국농어민신문 관리자 2021-09-09 53 5625
3089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제45차 모의유엔총회 개최 - 외대소식 100호 관리자 2021-09-09 53 5802
3088 이스라엘 스타트업, 배양육 등 미래식품 선점 발 빠른 행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9-07 53 5961
3087 위성곤 의원 “GMO 완전표시제 도입하고, non-GMO 표시 허용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9-07 53 5785
3086 위성곤 의원, 식량안보ㆍ기후위기 대응 강화 법 개정안 발의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9-06 53 5815
3085 실제 유엔 총회처럼 식량안보 논의하는 대학생들 - 연합뉴스 관리자 2021-08-30 53 5186
3084 한식의 정체를 바로 알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1-08-27 53 7176
3083 식물성 대체육 생산기술 발전 방향 심포지엄 9월 3일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8-25 53 5851
3082 대상, 배양육 대량 생산 기반 갖췄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8-20 53 5886
3081 대상, 배양육 대량생산 배양 설비 도입…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8-20 53 8403
3080 새로운 향신·조미료 개발 필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1-08-19 53 5748
3079 북한 식량난 심각…대북 쌀 지원 나서나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13 53 5923
3078 농지법 여기서 멈출 수 없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13 53 5754
3077 농림어업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 대책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09 51 5949
3076 필리핀 ‘GMO 쌀’ 생산 허용 논란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09 53 6115
3075 팬데믹과 탄소중립, 그 거대한 변화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09 53 5738
3074 세계 식탁 점령하는 에스닉푸드 ‘김치’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8-09 53 5732
3073 올해도 벼 흉작땐 식량안보 ‘흔들’…정부 생산증대 ‘사활’ - 농민신문 관리자 2021-07-26 53 5882
3072 2023년부터 식품 소비기한 표시 확정, 우유는 8년 범위서 유예 - 식품저널 관리자 2021-07-26 52 5943
첫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