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30년새 절반줄어 ... - 농민신문
[ 2016-09-29 16:40:04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769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8413&page= , Hit: 9890
[아! 그렇구나’]1인당 연간 쌀 소비량

30년새 절반줄어 62.9㎏ 불과…하루에 밥 두공기도 채 안먹어

불과 50년전 보릿고개 넘어 통일벼 혁명으로 자급률↑ 1985년 1인 하루 3.5공기 먹어
다양한 먹거리에 식습관 변화 육류 소비늘고 아침밥 덜 먹어
 우리나라 주식(主食)은 다들 알다시피 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해당하는 기원전 6세기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에서 쌀을 비롯한 탄화된 곡류가 발굴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우리가 쌀을 섭취한 역사가 그만큼 오래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식단에서 쌀이 차지하는 위상이 초라해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쌀 소비량 감소 얼마나 심각한가

 ‘보릿고개’는 이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생소한 단어가 됐습니다. 한자어로 맥령(麥嶺)인 보릿고개는 추수 때 걷은 수확물에서 소작료ㆍ빚(또는 이자)ㆍ세금ㆍ비용 등을 지급하고 나머지 식량으로 초여름 보리가 수확될 때까지 버텼던 시기를 말하죠. 1960년대까지만 해도 보릿고개 때 우리네 밥상에서 쌀을 구경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이후 1970년대 <통일벼>가 보급돼 1977년에만 600만t의 쌀이 생산되면서 보릿고개가 없어졌습니다. 이때 생산성은 현미 기준으로 1㏊당 5.31t으로 세계 1위였으며, 쌀의 자급률은 113%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풍족해진 쌀 생산에 힘입어 1985년에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28.1㎏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이는 밥 한공기에 필요한 쌀의 양을 100g으로 산정했을 때 국민 1인당 1년에 약 1281공기의 밥을 먹은 것과 같은 양입니다. 평균적으로 하루 3.5공기의 밥을 먹은 셈이죠.


 하지만 먹거리가 풍족해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연간 쌀 소비량은 매년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62.9㎏을 기록, 1985년에 견줘 30년 새 그 양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를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하루에 172.4g의 쌀을 소비한 것으로, 하루에 밥 두그릇을 채 안 먹은 셈이죠.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5년에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49㎏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쌀 소비가 줄어드는 이유는


 쌀 소비 감소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텐데요. 그 가운데서도 다양해진 먹거리와 변화된 식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먹거리의 다양화는 식습관의 서구화와도 연관이 있는데요.


 전통적으로 동양은 곡물 중에서도 쌀을, 서양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지만 경제발전과 더불어 가계 소비력이 커지면서 곡물보다 가격이 비싸고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의 소비가 점차 늘었죠. 그 결과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70년 5.2㎏에서 2015년 47.6㎏으로 9배 정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단백질의 주공급원인 육류 소비량이 늘어난 만큼 탄수화물을 담당하는 곡물, 특히 쌀의 소비는 감소할 수밖에 없어진 거죠.


 변화된 식습관은 식사비율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삼시세끼를 당연히 여기던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아침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1년 응답자의 75.3%가 아침식사를 한다고 했는데요, 이 수치는 2014년 68.2%로 떨어졌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30% 이상의 응답자들은 ‘아침을 원래 먹지 않아서(38%)’ ‘시간이 없어서(34.4%)’ ‘식욕이 없어서(20.5%)’ 등의 이유로 아침을 거른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아침을 굶는 것이 쌀 소비 감소로 연결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아점(아침+점심) 혹은 브런치(brunchㆍbreakfast+lunch)라 불리는 간편식으로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에 빵이나 샐러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밥을 덜 먹게 되기도 했고요.


 쌀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소비 감소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5년 식품소비행태조사를 보면 ‘쌀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2.5%로 잡곡(0.6%)ㆍ과일(0.2%)ㆍ채소(0.3%)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쌀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56.9%로 잡곡(88.6%)ㆍ과일(92.1%)ㆍ채소(92.5%)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쌀 전분은 밀 전분보다 소화 흡수가 느려 오히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 비만과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듀크대 의대에서 70년간 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4주 동안 여성은 평균 8.6㎏, 남성은 13.6㎏ 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1년 후에도 전체 대상자의 68%가 요요현상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하니 더 이상 쌀에 대해 비만의 주범이라고 손가락질할 수 없겠죠.



 ●1인당 소비량 방글라데시·라오스 순…일본, 54.6㎏으로 사회문제

 
세계 각국 쌀 소비량은



 쌀은 주로 아시아대륙에 속해 있는 나라에서 주식으로 먹고 있죠. 지난해 관광 웹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쌀을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방글라데시라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1인당 하루에 473g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이를 연간으로 따지면 약 172㎏으로 거의 우리나라의 3배 가까이 되는 양입니다. 2위는 라오스(445g), 3위는 캄보디아(436g), 4위는 베트남(398g), 5위는 인도네시아(364g)가 차지했다네요.


 한편 이웃 나라 일본도 쌀을 주식으로 하는데요.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2015년 식량 자급률을 보면 1962년 118㎏에 달하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5년 54.6㎏으로 줄었습니다. 50년 새 소비량이 절반 아래로 떨어진 셈이죠. 이는 매년 약 8만t씩 소비가 줄어든 것과 같다고 합니다.



 김동욱 기자 jk815@nongmin.com




117/198, 총 게시물 : 3957
1637 먹거리 불안감 해소 위해 선택적 정보 수용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5-27 51 9752
1636 Royal Society calls for review of European GM ban - BBC NEWS 관리자 2016-05-25 2818 14740
1635 캐나다, 식용 GM 연어 판매 승인 - 푸드투데이 관리자 2016-05-24 51 11493
1634 "GMO연구, 종자주권·식량안보 차원서 반드시 필요" - 전라일보 관리자 2016-05-23 51 10273
1633 칼로리 자급률 OECD 꼴찌…위협받는 식량안보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5-23 51 10105
1632 국민 58%, 국내 식량 안보 '불안' - 노컷뉴스 관리자 2016-05-23 51 10066
1631 GMO 수입업체 정보공개를 할 수 없는 이유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5-20 51 10841
1630 U.S. NATIONAL ACADEMIES FIND BIOTECH CROPS NOT HARMFUL TO HUMAN HEALTH AND THE ENVIRONMENT 관리자 2016-05-19 51 14432
1629 식품괴담으로 흔들리고 있는 한국사회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5-16 51 10779
1628 올바른 역사인식이 소중한 이유 - CNB저널 관리자 2016-05-16 51 10503
1627 박현진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세계식품공학회' 석학회원 선출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5-09 53 12601
1626 방송과 식품에 대한 편견 - 글로벌이코노믹 497호 관리자 2016-05-04 3008 10143
1625 GMO 논란에도 기술 개발의 칼은 갈아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5-02 51 11081
1624 “GM작물 원천 특허 대응 위해 연구 지속”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5-02 51 10662
1623 식량·곡물 자급 목표달성 ‘산 넘어 산’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4-29 51 9945
1622 국민 식량창고·천연 정화장치·휴식처…아낌없이 주어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4-26 51 12884
1621 지나친 농업진흥지역 해제…난개발로 식량안보에 위협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4-26 51 10107
1620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제정의 의미 - 농민신문 관리자 2016-04-26 51 10071
1619 과연 착한 당(糖)이 따로 있는가?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4-25 51 10860
1618 식량자급률 50%대 돌파…쌀ㆍ밀 상승, 보리ㆍ콩ㆍ옥수수 하락 - 식품저널 관리자 2016-04-22 51 11613
첫 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