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농업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참석, 세계식량안보와 농업온실가스 감축 관련 연구 등의 국제적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22~23일 개최된 G20농업장관회의는 올 G20정상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농산물을 포함한 1차산업의 가격 변동성 완화를 주요 아젠다로 삼았으며 각료선언문과 행동계획 등을 만들었다.
각료선언문과 행동계획에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정치적 의지를 포함했으며 구체적으로 국제 밀 연구 이니셔티브를 통해 밀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FAO(세계식량기구)를 중심으로 농산물시장 정보시스템을 창설하기로 하고 국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도국이 농업을 발전시키고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국가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와 감독강화 방안을 재무장관 채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24일 개최된 'GRA(농업 온실가스 국제 연구연맹) 장관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돼 온 GRA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식 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됨에 따라 회원국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37차 FAO총회에서는 차기 사무총장 선거가 실시되며 회원국 분담금 비율을 정하고 이사국 선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차기 사무총장에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스페인 등에서 6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사무총장 임기는 6년으로 3회 연임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임기가 4년으로 줄어들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FAO총회에 이사국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 의장국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이사국으로 재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농업·농촌 발전에 있어 여성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현재 추진중인 여성농업인 5개년 계획 등 여성농업인 관련 정책과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