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량안보 강화 제3의 대안 - 농민신문
[ 2016-08-09 16:17:0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447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6741&page=1&ar_part1=28&ar_part2=&ar_type=0 , Hit: 10056


[현장에서-서륜]식량안보 강화 제3의 대안

농민신문 농정부 차장기자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4% 정도에 불과하다. 제2의 주식인 밀과 대표적인 사료 원료인 옥수수는 1%가 채 되지 않고, 두류도 1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주요 곡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 그 여파가 국내 시장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는 농가를 비롯한 국민들의 피해로 직결된다.


 실제로 2010년 러시아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출국에 들이닥친 폭염·가뭄 등의 이상기후로 곡물 생산이 급감해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우리나라에서는 사료와 식품 등의 가격이 들썩였다. 정부는 사료·식품 가격 상승의 최소화를 위해 많은 재정을 투입했고, 축산농가는 사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피해를 수차례 겪으면서 정부는 2010년 말부터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외국의 곡물 메이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곡물을 조달함으로써 식량안보를 강화한다는 게 뼈대다. 하지만 이 사업은 끝내 좌절됐다. 기획재정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 11월 신청한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사업(해외 곡물유통망 구축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최근 ‘사업 추진이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근 2~3년간 국제 곡물가격이 낮게 형성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이러한 결론을 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 사업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대기업들과 공동으로 국제곡물회사를 설립해 해외에서 곡물을 직접 구입해 오는 게 사업의 골자인데,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CJ가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CJ 없이 aT와 삼성물산·한진·STX가 컨소시엄 형태로 미국 시카고에 ‘AGC(aT 그레인 컴퍼니)’를 설립했다. 2015년까지 미국 내에서 산지 엘리베이터 20기와 수출 엘리베이터 4기를 확보해 독자적인 곡물 도입망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이후에도 AGC는 거의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결국 청산됐다.


 aT가 STX팬오션이 보유하던 미국 북서해안의 한 수출 엘리베이터 지분을 매입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결국 농식품부는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고 2014년 1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연해주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곡물 생산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일로 등 유통시설을 짓는다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이었다.


 결국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 사업은 면밀한 검토 없이 성급하게 추진된 탓에 숱한 논란만 남긴 채 아무런 성과 없이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제3의 대안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사업 추진이 좌절됐다고 해서 국제 곡물가격 급등과 같은 비상시를 대비한 식량안보 강화라는 숙제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서륜(농민신문 농정부 차장기자 ) 



40/199, 총 게시물 : 3971
3191 30년 만에 반토막 난 1인당 쌀 소비량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2-14 53 5368
3190 소비기한 표시제와 스마트 패키징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2-11 52 5919
3189 `유전자 교정`을 GMO와 동일시해선 안 된다 - 매일경제 관리자 2022-02-11 52 5476
3188 [카드뉴스] GM작물 상업화 44.7%가 찬성…안전성 관리 개선 필요해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2-10 53 5400
3187 유통기한 임박상품 싸게 팔았더니…45억 아꼈다 - 디지털타임스 관리자 2022-02-09 53 6538
3186 작년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 58조원…전년比 35.3% 증가 - 조선비즈 관리자 2022-02-09 52 5357
3185 융합과 혼합의 묘미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22-02-08 52 5440
3184 1인 가구의 식생활 니즈 5가지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2-04 53 5459
3183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행렬… 덩치 키우는 비건 시장 - 국민일보 관리자 2022-02-03 52 11930
3182 MZ세대 70% "환경 생각해 대체육 먹겠다" - NEWSIS 관리자 2022-02-03 52 5596
3181 내년 시행 소비기한의 유예기간 싸고 식약처-업계간 이견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8 52 5471
3180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공장...전쟁나면 국제적 식량난 우려 - 조선Biz 관리자 2022-01-27 52 5585
3179 식품산업의 식품 폐기물 관리와 감축 노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6 52 5592
3178 농업생명공학작물 상업화 44.7% 찬성, 반대 16.7% - 식품저널 관리자 2022-01-25 52 5728
3177 중국의 GMO 정책 -China pushes ahead with GMO crops to safeguard food security 관리자 2022-01-25 2271 5001
3176 GMO 완전 표시제, 자영업에 충격파 - 세계일보 관리자 2022-01-25 53 5526
3175 즉석조리식품 ‘전성시대’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414
3174 미국 ‘식품지원제도’, 1930년대부터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3 5379
3173 눈앞에 닥친 식량위기 - 농민신문 관리자 2022-01-25 52 5441
3172 설탕세(Sugar tax) 포퓰리즘에 빠진 대한민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22-01-21 52 5457
첫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