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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립과학원 “GMO식품 안전…암 등 질병 유발 연관성 없어” - 식품음료신문
[ 2016-06-03 13:18:55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635        
링크 #1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420 , Hit: 10376

美 국립과학원 “GMO식품 안전…암 등 질병 유발 연관성 없어


”지난달 17일 408쪽 보고서 발표… “성분표시 의무화 비합리적” 주장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kfood.co.kr


美 국립과학원(NAS)은 농업생명공학 최신 연구를 통해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GMO 작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암과 기타 질병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미국 아그리 펄스 커뮤니케이션(Agri-Pulse Communications)이 5월 17일 보도했다.

408쪽 분량의 NAS 보고서(아래 링크 참조)는 현재 美의회에서 GM식품 성분 공개 의무화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명으로 구성된 NAS연구진은 GMO식품 안전성 연구를 위해 동물 및 식품알레르기 실험을 분석하고, GMO 식품을 20여 년간 섭취해온 북미 지역과 전혀 섭취하지 않은 유럽 지역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했다.

그 결과 GMO식품이 Non-GMO식품에 비해 인체에 더 위험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GMO식품과 알레르기 연관성을 뒷받침할 근거 또한 없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식품 안전을 이유로 GMO식품의 별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선택의 관점에서 GMO식품 별도 표시를 해야 할 이유는 존재하며, 별도 표시가 의무화될 경우 식품 업계에 장기간 상당한 비용이 발생될 것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GMO 식품의 성분 표시가 의무화될 경우 식품 가공업체들은 매출 감소 위험을 감내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Non-GMO 식품원료로 대체 배합함으로써 GMO 표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는 GMO 작물의 혜택과 영향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일환으로 향후 개발될 GMO 기술과 제품에 대한 내용 및 식품 규제 당국에 대한 권장사항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GMO식품이 시판되기 전 진행된 연구에서 가능한 알러지 유발 항원들이 빠짐없이 검토되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시판 후 지속적인 연구를 권장하는 한편 정부에서 신규 작물 형질 생산기술보다는 작물육종에 기반한 식품 개발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1세대 GMO 작물로 지금까지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MO 옥수수, 대두 및 목화의 개발, 사용, 영향 등과 관련된 900여건의 보고서 및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곤충학 교수 겸 GMO학회센터 이사인 프레드 굴드(Fred Gould) 연구위원회 의장은 “GMO 작물의 안전성과 영향에 대해 무수히 많은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GMO 작물과 일반 작물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기술했다.

이번 연구는 미농무부, 버러우스웰컴 기금, 고든 앤베티무어 재단과 뉴벤처기금의 재정 지원을 통해 실시됐으며, NAS는 이 보고서의 논리와 근거를 대중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보고서는 GMO 작물이 농업생산자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제공했으며, 내충성이 있는 Bt 유전자 형질 사용이 수율 손실을 막고 제초제 사용량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Bt 작물을 과도하게 사용한 결과 일부 지역이 내충성을 띠게 되었으며, 글라이포세이트 내성작물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 글라이포세이트 내성이 높은 잡초가 크게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비영리 소비자권익단체로 식품업계에 비판을 아끼지 않는 공공이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의 그레그 자프(Greg Jaffe) 생명과학기술 디렉터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GMO 작물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조사 결과를 꼽았다.

그는 "GMO작물의 안전성은 이미 두루 알려진 사실이나, 이에 반하는 기존 자료 때문에 외면되어 왔다. 그러나 GMO 작물이 위험하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GMO식품이  암, 비만, 신장병, 자폐증 및 알러지 등 질병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한 결과 일부 질병 발생률이 기타 질병 대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1990년대 GMO 식품이 처음 소개된 이후 특정 질병의 장기적 증감 패턴에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리포세이트의 발암성에 대해 언급은 했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WHO 및 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연구진은 식품 섭취를 통한 제초제의 발암 위험은 낮다고 주장했다.

GMO식품 성분 표시를 주장하는 환경보호그룹(EWG)의 스콧 파버(Scott Faber) 부대표는 연구진이 추가 연구를 권장한 점은 인정하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별히 새로운 점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투명성 증대를 추구하고, GMO 기술만큼이나 첨단을 달리는 규제 체계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대담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NAS_GMO 관련 보고서1
▶NAS_GMO 관련 보고서2
▶NAS_GMO 관련 보고서3
▶NAS_GMO 관련 보고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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