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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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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식량 자원` 확보 첨병 - 한국경제
[ 2011-06-16 15:56:4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849        
링크 #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61466651 , Hit: 10609

한국농어촌공사, `식량 자원` 확보 첨병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캄보디아 캄풍참주 현장에서 식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개발하고 있다. / 농어촌공사 제공



최근 기상이변과 작황 부진으로 국제 곡물 생산량 변동이 심해졌다. 게다가 곡물 메이저의 독과점으로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곡물의 안정적 확보가 국가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투자 리스크가 높아 민간 기업이 해외 농업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 사진)가 해외 농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농어촌공사는 국내 생산기반 정비 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국내에 곡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해외 농업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1967년 베트남에 농업토목 전문가를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베트남 야수프 다목적댐 개발사업(1993년),캄보디아 메콩강 델타지역 홍수조절계획 수립(1998년),인도네시아 카리안댐 타당성조사 및 설계사업(2005년),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2005년) 등을 통해 해외에서 농업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하는 일에 힘써왔다. 지난 40여년간 24개국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는 95개에 달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해외 농업 개발은 농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일관된 산업활동이 이루어진다는 게 장점이다. 탄자니아 루피지유역 농업 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자원이 풍부한 루피지강 유역에 벼 카사바 옥수수 생산단지와 가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국의 성공적인 농촌마을 모델을 전수해주는 것은 물론 농식품 가공수출단지를 조성해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해외에 농업 개발 기술을 수출하는 해외 기술용역사업도 있다. 한국의 댐 저수지 개발 배수 개선 등 농업 SOC 분야의 선진 기술력을 해외에 전파하는 사업이다. 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이 대표적이다. 2009년까지 양수장과 도수로를 건설하는 1단계 사업을 마쳤으며 작년부터는 2단계로 급수관로 배수로 등 영농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농촌마을과 농민훈련센터 등 농민 지원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민간 기업의 해외 농업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농업개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 소요 사업비의 70%(금리 연 2%,3년거치 7년 상환 조건)를 지원한다. 작년까지 420억원을 투입해 21개 기업이 6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도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들어 아시아 · 아프리카 · 중남미 등 농업 개발도상국들이 한국으로부터 농업 및 농촌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있어 향후 사업 전망도 밝다는 게 농어촌공사의 설명이다. 사업 추진 방식도 단순한 국제원조 차원의 농업 기술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등 다양화하고 있다.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 공사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SOC 지원을 중심으로 해외 농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농장 개발 부문에 진출할 때도 지원하고 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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