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쌀 소비 확대, 개인과 가정만으론 역부족 - 농민신문
[ 2016-01-26 15:46:3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203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59880&page=1&ar_part1=22&ar_part2=&ar_type=0 , Hit: 9924

[시론-김자혜]쌀 소비 확대, 개인과 가정만으론 역부족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지난해 쌀농사가 풍년이 들어 가격하락과 판로 걱정 때문에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쌀뿐만이 아니라 제주도의 감귤도 가격폭락으로 상당량 폐기처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여름에 태풍이 지나가거나 다른 여러 요인으로 흉년이 들 때마다 쌀이 부족했던 기억이 있는 세대는 “풍년이 들면 좋은 일이지, 뭐가 문제이더냐?”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제는 실제로 쌀이 남아돌아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최근 ‘쌀 문제 해법, 소비에서 찾아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와 칼럼들을 읽으면서 “맞다.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해야 한다. 쌀 소비촉진 운동의 주인공은 바로 소비자들이다. 하지만 소비자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3년 전부터 브랜드쌀에 대한 평가를 해온 결과, 이제 우리 브랜드쌀은 품질이 향상됐다고 자부합니다. 브랜드쌀 평가는 우리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우리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추진했던 겁니다.


 ‘쌀의 날(8월18일)’ ‘가래떡 데이(11월11일)’도 있고, ‘쌀 가공품 확대’ ‘아침밥 먹기 운동’처럼 쌀 소비촉진 운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쌀 소비는 생산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가정을 통해 쌀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농식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쌀 소비 증가가 획기적으로 이뤄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소비자는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건강식으로 더 선호하고 있고, 쌀 가공식품에 대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브랜드 난립도 문제입니다. 소비자로서는 현재 쌀 브랜드가 1700여개로 지나치게 많아 피곤하기까지 합니다. 지역마다 넘쳐나는 브랜드를 한두개의 단일 브랜드로 만들어서 고급화해 수입쌀과의 품질 차별화는 물론 수출 길도 열어보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가난하고 배고픈 나라 아동들에게 먹이게끔 원조를 주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정부는 쌀 생산량 조절에 대한 식량정책의 구도를 새롭게 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우수 브랜드쌀에 대한 유통경로의 다양화 정책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도 서울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해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생산자분들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서 소포장화 추세에 부응해야 하고, 도정 날짜에 대한 신뢰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 수입쌀이 처음으로 들어올 무렵 수입쌀과 우리쌀을 비교해 ‘어느 쌀에서 바구미가 나오는가?’ ‘어느 쌀이 더 친환경적인가?’를 비교해 발표한 결과, 우리쌀에 대한 신뢰도가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식당에서 외식을 할 때 먹는 쌀은 과연 국산쌀일까요?


 수입쌀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약간의 국산쌀을 혼합해 만든 쌀로 지은 밥을 먹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제공되는 밥이 모두 국산쌀로 지은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격이 맞지 않아서 어렵다고 합니다.


 국산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는 식당은 소비자들이 알아보고 평가를 높이 해주며 가치 소비로 연결하자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올해는 사회적 책임과 의식 있는 소비자가 주인이 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회장)



85/199, 총 게시물 : 3972
2292 유통식품 85% HACCP, 안전사고는 계속…사후관리 강화하자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8-27 51 9092
2291 농지임대차 제도개선, 영농의욕 북돋는 계기 돼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8-14 52 8776
2290 “남북 농업협력 모델로 유럽연합 ‘SAPARD’ 참고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8-14 52 8978
2289 ‘콩’ 어디까지 아시나요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8-14 51 9898
2288 “유전자교정작물도 GMO 규제 적용”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8-14 51 8886
2287 선진국 되려면 ‘식량자급’부터 - 한국농업신문 관리자 2018-08-07 52 8734
2286 농식품부 주최 유기농 교육생 모집 ‘고혈압ㆍ당뇨ㆍ암, 약 없이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 논란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8-07 51 9186
2285 한살림·우리밀‘발암물질’ 과자 충격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8-07 52 9246
2284 우리가 마시는 술이 식품인가?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7-30 52 9662
2283 식품관련 보도 시 유의사항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7-23 51 8930
2282 식량안보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7-18 51 9824
2281 도심 속 '수직 농장'… "토지·날씨·병충해 걱정 없어요" - 조선경제 관리자 2018-07-18 51 10248
2280 북한 바로 알기…토지, 경작해도 매매·사유화는 못해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7-18 51 9184
2279 지난해 세계 GMO 재배면적 3% 늘었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8-07-18 51 9427
2278 견(犬)과 구(狗)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7-16 51 9982
2277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7-16 51 9855
2276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 UN 인정 받아 - 식품저널 관리자 2018-07-13 51 8928
2275 풀무원푸드머스, GAP 농산물 유통 활성화 앞장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07-11 51 9143
2274 전통식품의 위기… 원로에게 길을 묻다 ③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7-11 51 9126
2273 전통식품의 위기… 원로에게 길을 묻다 ②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8-07-11 51 9007
첫 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