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품과 외식산업의 미래 대비 - 식품외식경제
[ 2015-11-30 14:46:0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527        
링크 #1  
http://www.foodba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771 , Hit: 9733

식품과 외식산업의 미래 대비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사)한국식품안전협회 회장


세상이 하도 급변하니 정신 차릴 여유가 없다. 한 가지에 집중하다보면 딴 것이 불쑥 나타나 혼란스럽게 하거나 나를 외톨이로 격리시켜버린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의 발전과 변화를 보면 나이에 관계없이 변화에 둔감한 사람들은 따라가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지러워 도저히 그 속도에 내 몸과 마음을 실을 수가 없다.


이 부류에 들지 못하면 은행 업무, 교통편 예약, 맛 집을 찾는 일 등 젊은이들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이 생소하고 복잡하다. 그래서 일상생활도 불편하고 편리한 이기를 사용하지 못하니 발전에서 뒤떨어져 원시인의 부류에 속할 수밖에 없는 초라한 꼴이 된다.


그럼 식품은 어떤가? 변화의 속도는 확실히 다르다. 지금까지는 느리고 변화하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더욱 기본적인 것은 농축수산물을 기본 원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처리되거나 가공된 모습을 일별해보면 옛날의 모습을 갖고 있는가?


아마도 70~80년대에 살아온 사람들은 어릴 때 먹었던 음식들을 그 맛대로 맛 볼 수 없을 것이다. 19세기에 개발됐던 추억의 통조림을 미군을 통해 접했다. 이제는 누구나 접하는 가장 보편화된 저장 식품이 됐다. 라면은 어떤가? 처음 60년대 중반에 시장에 출현 했을 때 정말 희귀하고 맛있는 즉석 국수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 보편화된 아이스크림, 피자, 스낵 등에 이르면 그 역사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다.


그럼 앞으로는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아마도 원료 생산 공급 시스템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올 것이다. 상당수의 대형 외식업체는 자기가 필요로 하는 채소류나 과실류를 자기 식당 2층 혹은 3층 실내에서 재배한 것을 곧바로 사용해 안전성과 함께 신선도에서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럼 2층, 3층에서는 무슨 조화가 있는가.


수경재배에 인공조명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성분이 보강된 채소나 과일이 입맛대로 조절해 생산된다. 이미 수경재배는 일반화됐으니 인공조명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태양열이 경제적으로 일반화 돼 이용하면 채산성 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유기농이 아니라 무균화 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주방에서는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주방장은 조리전문가가 아니라 컴퓨터 조작전문가가 될 것이다. 3D컴퓨터가 아주 일반화돼(이미 내가 원하는 초코렛을 3D컴퓨터로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의 종류에 원료를 입력하면 여러 원료를 가장 적당한 온도 등 조리 조건에서 원하는 음식이 만들어질 것이고 이 음식은 개인 식성이나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이 될 것이다.


소비자는 어찌될 것인가? 식당에 들어서면 빔으로 체온, 심장박동, 만성병 여부 등을 자동 감지해 개인에 맞는 최적의 음식 레시피가 선정된다. 물론 의료기기의 발전과 괘를 같이 해야하겠지만 멀지 않은 장래에 크게 발전해 식당 입구에 설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원격 진료가 일반화되고 손목에 차는 진단기구가 보급되는 현실에서 가능한 일이다.


의료 기구에서 나온 개인별 건강 정보는 바로 3D컴퓨터에 연결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입력시키면 자기 체질에 맞게 원부재료가 조합된 음식이 조리돼 로봇에 의해서 자동배송 시스템으로  테이블에 전달된다.


육류는 어찌될 것인가? 아마도 조직배양 기술이 날로 발달돼 공장에서 소고기, 돼지고기가 일정한 성분을 함유하도록 증식하고 이렇게 생산된 육류가 용도별 포장단위로 공급될 것이다. 식물의 조직 배양은 아주 일반화돼 상업적으로 생산돼 판매되고 있으므로(산삼 배양근 등) 아마도 육류도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칠 수 있지 않을까? 이에 따라 우리 직업군도 크게 요동칠 것이다.


이제 컴퓨터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은 식당에서 음식을 시킬 수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조리하고 서빙하는 시대를 그리워해야하는 세대는 그때쯤이면 이미 가고 없으니 문제될 것은 없지만. 아, 우리 어머님의 온 정성이 깃든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95/199, 총 게시물 : 3967
2087 4차산업혁명과 농업·농촌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24 51 8831
2086 유통기한 지난 식품 먹어도 될까? -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 관리자 2017-11-23 51 9817
2085 쌀 소비촉진, 가공식품 개발만이 답이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23 51 9165
2084 자판기 커피값에도 못 미치는 한국인의 밥값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23 51 9002
2083 “과학적인 차원에서 중심 잡고 GMO 정책 세워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17-11-21 51 10036
2082 “국내 식량 부족 불구 조달 능력 취약”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20 51 8660
2081 “대부분 곡물 수입하는데···예기치않은 식량위기 사태 올 수 있어” - 서울경제 관리자 2017-11-20 51 8841
2080 자라나는 세대에 농업 가치·역할 제대로 알려야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1-20 51 8781
2079 일본 ‘상미기한’ 표시 변경 적극적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20 51 9573
2078 GAP인증 제도 바로알기 - 대한급식신문 관리자 2017-11-20 51 8830
2077 다시 밝혀진 청국장의 장암 발생 억제 효과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10 51 9448
2076 식품가공 패러다임 변화…그 중심엔 3D 식품 프린팅 기술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8 51 11169
2075 쌀 생산조정제 성공의 조건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07 51 9030
2074 수입종자 국내시장 좌지우지…국내기업 진출 '큰의미'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7-11-07 51 9113
2073 전통주 망가뜨린 주세 제도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07 51 10804
2072 ‘세계 건강기능식품 발전 가능성 무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7-11-07 51 9244
2071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 주제 학술행사 잇따라 - 식품저널 관리자 2017-11-07 51 9348
2070 GMO 연구가 지속돼야 하는 이유-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2 51 8997
2069 미국 소비자, 안전먹거리에 관심…유기농축산물 시장 ‘눈부신 성장’ - 농민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0595
2068 농식품 수출 6.9% 늘어날 50억 불 달성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7-11-01 51 10156
첫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