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TPP, 득보다 실 - 농수축산신문
[ 2015-11-30 14:43:51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726        
링크 #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753 , Hit: 9844

[금요칼럼] TPP, 득보다 실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농업계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잇따른 거대 경제권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휘청거리다 이제사 정신을 가다듬고 신발끈을 다시 묶고 있는 이 때에 TPP라는 매머드급 태풍이 다시 한번 농업계에 불어닥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TPP협상에 앞서 쌀, 쇠고기, 돼지고기, 낙농품, 보리 등 5개 민감 품목은 절대 개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던 일본도 당초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시장을 열어줬다. 쌀의 경우 미국산 쌀에 대해 7만톤, 호주산 쌀에 대해서는 8400톤의 TRQ(관세할당물량)를 제공해 주기로 한 것이다. 밀·보리에 대해서는 수입관세는 유지하되 사실상 관세에 해당하는 마크업(판매차익)을 협정 발효 9년차까지 45%줄여주기로 했다. 쇠고기는 현행 38.5%의 관세를 발효즉시 27.5%로 낮추고 16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9%까지 인하해주기로 했다. 돼지고기도 저가품의 경우 1kg당 482엔의 현행관세를 10년 뒤 50엔까지 단계적 인하하고 고가품의 경우 4.3% 현행 관세를 10년 뒤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유제품 역시 체다와 고다 치즈에 대해서는 수입관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16년차에는 관세를 철폐해주기로 했으며 가공치즈도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대해 TRQ물량을 주기로 했다는 것.


  이 뿐 아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던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이들 품목 이외에 채소 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포함해 농수산물의 81%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가 철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농업계도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다.


  비단 일본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협상이 모두 타결된 뒤 뒤늦게 참여할 경우 각국들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요구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그 댓가의 상당 부분은 농축수산물 시장 개방일 것이다.


  특히 우리와 앞서 FTA를 체결한 국가들의 경우 한국 시장을 너무나도 잘 파악하고 있다. TPP가입을 전제로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더 구체적으로 요구할 게 분명하다.


  이에 반해 국내 산업계가 득을 볼 수 있는 것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분야에 따라 오히려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도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TPP에 참여한 12개국 중 일본과 멕시코를 빼 놓고는 이미 다 FTA를 체결해 놓은 상태이다. 중국과 EU 등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과의 FTA도 이미 체결해 놓아 당장 TPP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TPP가입으로 인한 산업계의 득은 분명하지 않지만 TPP가입으로 인한 농축수산업계 피해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 TPP 가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게 맞는 것이다. 농축수산업계는 그동안의 FTA만으로도 ‘피로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하다. 더 이상 농축수산업계 피해를 담보로 추가적인 협정을 맺는 것은 그만해야 한다.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최상희 기자  sanghui@aflnews.co.kr



159/199, 총 게시물 : 3972
812 식량·원자재값 뛰고 범죄 늘고 … 온난화 숨은 재앙 막아라 - 중앙일보 관리자 2013-08-16 52 17167
811 지구상의 13가지 문제점 - 흙살리기 관리자 2013-08-16 3362 10773
810 통일을 대비한 우리의 식량정책 이대로 좋은가? 한림원소식 관리자 2013-08-16 4005 13209
809 스스로를 쥐똥나무라 부르는 역사와 인간, 나무사랑 이야기 - CNB 저널 관리자 2013-08-16 51 11554
808 중국, 밀 등 곡물 순수입국 전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8-16 51 12281
807 쌀 소비촉진 연중캠페인 [미소365] 쌀 가공식품 ´전문 판매점´ 연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8-13 51 13271
806 쌀의 이중성과 현안 2題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8-13 51 10371
805 자원순환농업의 한 축, 남은음식물사료에 대하여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3-08-13 51 10754
804 단체급식업계, 쌀 소비 촉진위해 앞장 ‘눈길’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8-12 51 10816
803 불량식품 제조 최대 7년 징역형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3-08-05 51 12109
802 쌀 등급표시제 현실 반영이 중요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3-08-05 51 11089
801 GMO 표시 범위 확대 필요한가 - 중앙일보 관리자 2013-07-26 51 15301
800 세계 인구의 반은 굶주린다 - 식품외식경제신문 관리자 2013-07-25 51 11749
799 쌀, 알고 보니 기능성 다양…비만 고혈압 치매 등 성인병 예방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7-23 51 16402
798 농식품부장관-업계 CEO 첫 간담회…관심집중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3-07-23 51 11602
797 세계식량 포럼 창립, 전남 식량위기 해법모색 - 아시아뉴스통신 관리자 2013-07-22 51 12545
796 식품업계 CEO들 농식품부 장관에 무슨 말 했나? - 식품저널 관리자 2013-07-22 51 10831
795 일동후디스 승소가 의미하는 것 - 식품외식경제신문 관리자 2013-07-22 51 11031
794 식량안보에 대한 불편한 진실 - CNB저널 관리자 2013-07-15 51 10766
793 법원 “일동후디스 분유 유해성 과장, 환경단체 8000만원 배상해야” - 동아일보 관리자 2013-07-15 51 11519
첫 페이지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