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식당 대부분 밥 미리 해놔 ‘진짜 밥맛’ 잃어 - 농민신문
[ 2015-11-03 11:35:52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1376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56816&subMenu=dsearch&key , Hit: 10074
[특별기획]쌀 생존전략 리포트 1부-소비가 답이다⑶늘어나는 외식, 밥맛 살려야

식당 대부분 밥 미리 해놔 ‘진짜 밥맛’ 잃어

일부 식당 수익 높이려 묵은쌀·수입쌀 섞어 써
청소년 입맛 형성 영향주는 학교·군급식도 중요
정부·지자체 급식 예산·직영운영 확대 등 필요

20151027153016.jpg

 사람의 입맛은 보수적이다.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은 평생의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집에서 먹는 집밥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만 밥을 먹을 수 없고, 밖에서 먹는 밥은 집밥 같지 않다는 게 문제다.

 보건복지부의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상승 추세다. 남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외식률이 32.0%에서 41.6%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여자는 16.0%에서 21.5%로 상승했다. 외식의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외식에서의 밥맛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밥맛 떨어뜨리는 식당 공깃밥=사람들은 집밥의 향수를 외식에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집밥의 의미’를 설문조사한 결과 ‘엄마가 해준 따뜻한 밥(70.4%, 중복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더불어 집밥이 생각나지만 먹기 어려울 때 가장 많이 찾는 식당은 주로 ‘백반집(58.1%, 중복응답)’과 ‘한식당(49.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엄마가 해준 것 같은 따뜻한 밥을 기대하기 어렵고, 맛 없는 식당의 밥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진짜 밥맛을 잊을 수 있다.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는 “지난 14년간 식당 수천여곳을 방문하고 200곳 이상을 컨설팅했지만, 한식의 기본이 되는 밥맛에 신경 쓰는 식당은 드물었다”고 말한다.

 식당의 밥이 맛 없는 이유는 업주들이 반찬에만 신경 쓰기 때문이다. 김유진 푸드칼럼니스트는 “밥과 반찬이 어우러져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게 한식”이라며 “반찬이 좋아도 밥이 맛 없으면 식사량이 줄어든다”고 강조한다.


 또 편의성을 위해 공깃밥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당에서는 특정시간대에 몰려드는 손님들에게 재빨리 서빙하기 위해 미리 지은 밥을 밥공기에 넣어 온장고에 보관한다. 밥을 꾹꾹 눌러담아 밥알은 본연의 탄력을 잃는다. 온장고에 반나절 보관된 밥알은 수분이 떨어지고 밥 본연의 구수한 향도 없다.


 일부 식당에서 수익을 높이기 위해 묵은쌀이나 수입쌀을 섞어 쓰는 것도 밥맛을 떨어뜨리는 이유로 꼽힌다.



 ◆평생 밥맛 결정하는 학교급식=청소년들의 올바른 입맛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게 급식이다. 만10~18세 청소년 중 주 5~6회 외식하는 비율은 54.8%로 30대(16.6%)나 40대(17.9%)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하지만 매일같이 먹는 단체급식에서 집밥 같은 밥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백인분의 밥을 한꺼번에 취반기로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군대급식도 마찬가지다.


 강선미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은 “수증기로 찌는 ‘찐밥’은 과거엔 맛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불로 가열하는 방식과 밥맛의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다만 “식수 인원에 비해 취반기 용량이 넉넉해야 밥이 제대로 지어진다”며 “식수인원이 500명이면 750인분 용량의 취반기를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일부 노후화된 취반기로는 밥맛이 떨어질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고등학교는 쌀 구입부터 급식운영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 초·중학교는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곳이 많으나 고등학교는 예산상의 문제로 지자체의 보조가 미흡한 실정이다.


 고등학교 급식의 밥맛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급식의 위탁운영도 지적된다. 2015년 현재 고등학교 급식의 위탁운영비율은 8.9%로 초등학교(0.1%), 중학교(0.8%)와 대조되는 수치이다.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제공해야 하는 고등학교는 급식을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 재료 구입과 식단 운영을 맡은 업체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밥보다는 반찬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박미진 (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급식에 질 좋은 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늘려 급식 지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고 강조한다. 



 강건우 기자 gun@nongmin.com




149/198, 총 게시물 : 3960
1000 “‘사실확인 없이 GMO 추정 카놀라유 발표’ 큰 문제” - 식품저널 관리자 2014-03-13 52 11006
999 한국소비자원 "GMO 표시의무 확대해야" - 위키트리 관리자 2014-03-13 52 13460
998 재고압박·값하락…쌀도 ‘불안’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3-13 52 10682
997 GM작물 생산성 2배 증대 지속가능한 농업 대안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3-12 52 17222
996 소금 과잉섭취, 성인병 유발한다고 속단하기 어렵다 - 식품저널 관리자 2014-03-12 52 11121
995 홍선표의 식사지침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3-06 52 11270
994 “GMO 모든 가공식품에 표시” vs “시기 상조” - KBS 뉴스 관리자 2014-03-06 52 11692
993 식품첨가물 오해와 진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4-03-03 52 10175
992 ‘좋은식품’ ‘나쁜식품’ 이분법적 접근이 불신 초래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2-28 52 10352
991 “다양한 벼 품종 개발 식량자급률 제고”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7 52 9964
990 김치 무역 적자 심화…대책 시급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2-26 52 10663
989 대기업 역랑 기부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병행 불량식품 근절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4-02-25 53 12219
988 발효조미료 ‘미원의 귀환’ 부른 MSG 때리기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4-02-25 52 13535
987 국제곡물가격 경보시스템 구축 시급하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428
986 ‘쌀 관세화’ 우물거리다가는…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177
985 전 세계 유전자변형작물 재배면적 빠르게 확산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2415
984 통일, 북한 공영도매시장으로 준비하자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036
983 해외농업개발 곡물 국내반입 저조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317
982 농축산물 61% 10년내 무관세…국내농업 타격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062
981 태국 수출량·미국 생산량↓…공급 감소 우려 - 농민신문 관리자 2014-02-25 52 10434
첫 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