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세계 종자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을 - 농민신문
[ 2015-04-20 16:37:13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617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49807&page=1&ar_part1=17&ar_part2=&ar_type=0 , Hit: 10920


[기고-김창현]세계 종자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을

한국종자협회장

 ‘삼천만 지상과업인 조국의 통일을 성취함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 주체적 역량을 충실케 함인데 이를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피폐의 극(極)에 도달하고 있는 민생문제, 그중에서도 기아선상에서 방황하고 있는 농민생활의 안정을 기필해야 할 것이요, 농촌경제를 진흥시키는 길은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킴으로써만 가능할 것일진대 여기에 있어서 종묘의 우열이 미치는 바 영향의 지대함은…(후략).’


 위 글은 1965년에 창립한 한국종자협회 발기취지문의 서두다.


 50년 전 이 땅의 종자인들이 피폐해진 우리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우량종자를 개발·보급하고자 협회를 설립한다는 내용은 마치 독립선언서를 보듯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이처럼 우리 종자인들은 영리보다는 종자산업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자부심과 긍지 아래 지난 50년간 우리 종자산업을 지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복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종자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육성할 수 없었고, 재래종자를 사용하거나 일본의 수입에 의존했다. 그러나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할 수만은 없는 일로 채소종자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일본에서 육종학을 공부한 우장춘 박사를 모셔오기 위해 ‘환국추진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범국민적인 운동이 벌어진다. 이처럼 종자의 독자개발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을 만큼 종자는 중요한 것이다. 우 박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시작된 채소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종자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소요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채소종자도 2014년 수출이 4000만달러에 이르렀고, 무·배추·고추의 육종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그러나 우리 종자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세계 종자시장 규모 450억달러(약 49조2300억원) 가운데 우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1%가 채 되지 않는다. 미국·프랑스·네덜란드 등의 종자선진국과 다국적기업들이 앞선 기술력과 자본력으로 인수합병 또는 유전자원 선점을 통해 세계 종자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종자는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고부가가치로 ‘농업의 반도체’라 불린다. 1970년대 일본의 전자제품을 부러워하던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종자도 반도체시장을 교훈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다행히도 최근 정부는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시드밸리’ ‘골든시드프로젝트(GSP)’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종자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간주되고 언론매체와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매우 반가운 일이다.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종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 박사의 환국을 추진하던 그때처럼 국민적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종자산업의 도약으로 승화시켜 나가자. 그리하여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50년에는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던 ‘세계 속의 종자강국, 우뚝 서는 그날’이 실제 역사로 기록되리라 기대해 본다.




80/199, 총 게시물 : 3967
2387 런천미트 대장균 오염 사건으로 본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고찰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7 51 8768
2386 GM콩 인체·환경에 무해 20년 역사가 입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7 51 9660
2385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 출범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12 51 8566
2384 소상공인 돕는다면서 되레 발목잡는 ‘생계형 적합 업종’ - 동아일보 관리자 2018-12-11 51 8573
2383 달걀 안전성 바로 봐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11 51 8230
2382 식생활교육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11 51 8516
2381 ‘런천미트’ 논란 법정간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11 51 9665
2380 식품과학회 50년사 발간, 출판기념회 개최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10 51 8860
2379 신동화 명예교수, ‘식품과학회지’에 130편 최다 논문 발표 관리자 2018-12-10 51 8970
2378 일시코리아 뉴스레터 18-10호 관리자 2018-12-07 51 8078
2377 대체당 전성시대, 스테비오사이드ㆍ알룰로스 등 희소당에 거는 기대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06 51 9345
2376 OECD, 한국농업 미래 방향 담은 혁신보고서 발간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04 51 8207
2375 런천미트 사태, 기업은 누명 벗었지만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04 51 8910
2374 쌀문제 해법은 시장왜곡 줄이는 데서 찾아야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04 51 8427
2373 쌀 소비 촉진하려면 - 농민신문 관리자 2018-12-04 51 9392
2372 ‘런천미트’ 사태 끝내 미궁 속으로…식약처 “검사기관-대상 모두 문제 없어”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2-03 51 12483
2371 비만은 질병... 사회 공동 대처로 예방을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8-12-03 51 9765
2370 비만은 질병, 단편적 식생활 관리ㆍ의료차원 넘어 종합적 접근해야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1-30 51 8732
2369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상생 발전으로 국민 신뢰 높이자 - 식품저널 관리자 2018-11-29 51 8620
2368 식량안보연구재단, 제22회 "식량안보세미나 개최" 관리자 2018-11-27 51 9314
첫 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