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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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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곡물값 '뜀박질'…식품·사료값 더 오를 듯 - 노컷뉴스
[ 2011-05-30 15:26:00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0403        
링크 #1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14899 , Hit: 10371
국제 곡물값 '뜀박질'…식품·사료값 더 오를 듯

세계 곡창지대 기상이변 '타격' …공급, 수요 못따라가 상승추세 불가피



국제 곡물가격이 심상치 않다.


일본 대지진과 아랍 사태 등의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 곡물가격이 최근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시시피 범람, 토네이도…국제 곡물 값 급등



실제 최근 밀의 선물 가격은 t당 298달러로 한달전에 비해 4%, 1년 전에 비해서는 40% 가까이 올랐다.


옥수수는 t당 295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5%나 상승했다. 대두 가격 역시 1년 전 보다 30% 이상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국제 곡물 관측을 통해 올 상반기 밀의 평균 가격은 t당 286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5%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옥수수는 t당 289달러, 대두는 517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각각 49%와 24%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들어 곡물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미국 콘벨트와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세계적 곡창지대가 기상 이변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박사는 "최근 미시시피강 홍수와 토네이도의 피해로 옥수수 재배 면적이 크게 줄고 파종시기도 늦어짐에 따라 향후 곡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와 캔자스, 텍사스 등 밀 곡창지대의 경우 강우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작황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중국 최대 밀 생산지인 산둥성 등 북부 8성도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 곡물가격이 통상 6개월의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국내 물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의 여파로 올 하반기 배합 사료는 14.5%, 제분 10.5%, 식용유 7.6%의 물가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이 수요 못따라가…상승 추세 불가피



그런데 문제는 국제 곡물가의 상승 추세가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있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우선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의 곡물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다.


과거 중국은 곡물 순수출국이었으나 현재는 식량소비의 '블랙홀'로 국제 곡물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은 1년전에 비해 무려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득 증가로 육류 소비도 크게 늘고 있는데 이에따른 사료 수요가 늘면서 곡물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바이오 에너지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에탄올 생산은 최근 10년간 8배 정도 증가했다.


미국은 앞으로도 바이오 에너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이처럼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서 곡물가격 폭등, 다시말해 애그플레이션(Agflation)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제 곡물가격의 강세가 애그플레이션이 강타했던 지난 2007~2008년 상황과 비슷해 이미 애그플래이션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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