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연구사업 |학술회의 |소식/안내 |자료실 |동영상/갤러리 |
 
 
 
 
>> 추천도서
>> 보고서
>> 논문
>> 발표/강의
>> 뉴스기사
>> 운영위원칼럼
>> 공지사항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 ...
 
제   목  
이제 기후변화에 농업이 응답할 때 - 농민신문
[ 2014-09-16 13:50:18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9851        
링크 #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41814&page=1&ar_part1=22&ar_part2=&ar_type=0 , Hit: 10751


[시론-이기웅]이제 기후변화에 농업이 응답할 때

순천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얼마 전 영국의 한 신문에 보도된 미국 국방부의 보고서는 “앞으로 인류의 갈등과 전쟁은 종교나 이념·민족주의가 아니라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변화는 지구공전궤도나 화산·지각활동 등 자연적인 요인과 온실가스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평균 상태를 벗어나는 대기의 변화를 의미하며, 농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100년에는 토양 수분 및 물 부족, 온도 상승, 열대 지역의 확장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쌀과 옥수수 수확량이 20~40% 감소돼 3억명 이상이 기아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약 3℃가량 상승할 경우 중위도 및 고위도 지역에서 수확량이 증가할 수 있으나, 저위도 지역에서는 농업 생산량이 심각하게 감소돼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00년간(1911~2010) 평균기온이 1.8℃나 상승했다. 이는 세계 평균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 결과 각종 기상재해가 증가해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이 매년 60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기후변화가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우선 농산물 가격폭등과 수급 불안정을 가져온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 사이 세계 곡물가격은 최고 3배로 폭등했고 2010년 러시아의 가뭄과 더위로 밀값이 2개월 만에 60%나 상승했다. 특히 기상이변에 의한 기후변화는 토양 침식과 토양 유실에 따른 농업생산기반의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 2010년 유엔(UN)은 세계 육지면적의 25%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빙하감소 현상은 농산물생산지도를 바꾸고 있다. 과거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한라봉은 이제 충북 충주까지 재배한계선이 북상했고, 남해안에서 재배되던 녹차·멜론·무화과 등 난지형 작물들은 경기·강원 등 휴전선 부근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그 결과 작목별 과잉생산이나 과소생산 등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기온상승에 따라 고온적응력이 높은 잡초가 번성할 가능성이 커짐은 물론 꽃매미·갈색여치 등 우리나라에 없던 아열대성 병해충이 등장하는 일도 잦아졌다. 이들은 농작물뿐 아니라 산야초나 임목을 가리지 않고 피해를 주는 습성으로 방제가 어려워 그 피해액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기온이 너무 오르면 벼의 생산량과 미질이 떨어지고 채소와 과일은 보관기간이 단축돼 유통기간이 짧아지고 맛도 제대로 들지 않는다. 한우와 육우는 고온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육이 더디고 번식률도 떨어진다. 씨돼지는 고온으로 발정이 지연되고 배란수가 줄어들며 산란계도 28℃ 이상이 되면 면역력 저하로 폐사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렇게 기후변화는 우리 농업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선 농경지를 유지·보전시키는 국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 동시에 농업구조는 에너지 수급에 기반을 둔 저탄소 녹색농업으로 전환돼야 한다. 특히 벼와 보리 등 주곡작물에 대한 신품종 육성과 새로운 재배법 개발에 힘써야 한다. 사과·배 등 온대과수는 적지적작(適地適作)을 유도하고 기후분석을 통한 기상재해 위험·취약지대 설정으로 농작물 피해도 최소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상이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예찰시스템을 구축해 병해충 및 작물 생육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책 마련이 가능케 해야 한다. 동시에 농작물재해보험제도 확대와 기상재해를 줄일 수 있는 농업시설 설치에 대한 지원 강화도 우리 농업의 시급한 과제다.




119/198, 총 게시물 : 3957
1597 뒷걸음질 하는 브랜드 쌀 품질관리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03-23 51 9776
1596 한국외식업중앙회 4·13총선 여·야 비례대표 출사표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3-23 51 10141
1595 “전분당·유지에 GMO표시” 같은 엉터리 요구 멈추자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23 51 10076
1594 정치 부패, 시급한 안보문제다 관리자 2016-03-23 2757 9223
1593 고추장 체지방 개선 효과, 전 세계서 인정받았다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23 51 11001
1592 집밥 간편식 ‘냉동밥’ 판매 급증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22 51 10789
1591 GM식품은 불필요할지 몰라도 GM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 식품으료신문 관리자 2016-03-21 51 10077
1590 즉석밥 해외시장 출사표 던지다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03-17 51 9860
1589 쌀 생산조정제 도입 의견 분분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03-17 51 9716
1588 WHO의 가공육 관련 발표의 핵심 - 농수축산신문 관리자 2016-03-17 51 9556
1587 전분당·유지에 GMO 표시 같은 엉터리 요구라도 멈추자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17 51 10200
1586 농업의 경쟁력은 종자개량으로 ② - 농업정보신문 관리자 2016-03-17 51 9554
1585 농업의 경쟁력은 종자개량으로 ① - 농업정보신문 관리자 2016-03-17 51 9949
1584 우리음식 이야기 영문 책자 ‘KOREAN FOOD IN ART’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17 51 12886
1583 먹방 유감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3-15 51 9720
1582 인간의 GMO만 잠재적 대재앙이라고?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15 51 9843
1581 GMO 안전관리 정책 국익 따라 달라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15 51 9496
1580 요리별 전용 쌀 품종이 사용된다 - 식품외식경제 관리자 2016-03-14 51 10445
1579 갈색거저리유충·쌍별귀뚜라미 등 곤충 일반식품에 널리 사용 - 식품음료신문 관리자 2016-03-11 51 10945
1578 고소애ㆍ귀뚜라미,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 식품저널 관리자 2016-03-10 51 11547
첫 페이지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끝 페이지
이름 제목 내용
 
 
   
  A few images from Freepi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