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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식품 안전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체제가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개 부처별 식품안전 정책 및 행정 업무를 통합하고 기준을 표준화해 포털 시스템으로 선보일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및 활용이 가능해져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소비자, 산업계, 학계와의 소통 및 맞춤 정보 제공 등으로 우리나라 식품안전 수준과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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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가 21일 개최한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에서 식품안전관리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이 소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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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현 박사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에서 식약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구축추진단 안태현 박사는 “연간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가동하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식약처를 비롯한 12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기 다르게 관리하고 있는 GMP, HACCP, 어린이기호식품, 이력추적 등 식품 관련 정보 및 정책 행정 시스템을 통합하고 DB를 구축해 하나의 채널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포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7월부터 12개 부처 고유의 식품안전관리 정책 및 행정업무에 대한 정보를 수집, 통합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각 지역이나 업체별로 다르게 사용하는 코드번호를 2014+7자리 숫자로 구성되는 11자리 코드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각 부처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식품안전정보네트워크통합위원회 TF팀을 조직 운영하고, 국내외 식품안전 위험 요인과 새로운 위해 물질에 대한 정보 등을 인터넷, SNS, 언론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해 소비자, 생산자, 연구자 등 각 그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위해식품 조기경보, 데이터 공개 등 실시간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안전 컨설턴트, 식품 마케팅 분석 사업, ICT와의 접목 등 신규 산업 구축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태현 박사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가동에 따라 실시간 식품안전 관리, 정보 및 통계 데이터 분석 통한 종합적 판단, 식품안전 행정의 질적인 수준 개선, 식품생산 공정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과 관련해 체계적인 식품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계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위생법을 위반한 사업자 리스트와 위해 식품들이 포함된 관리감독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위해식품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데이터 취득 및 유통 중지,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업계간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신뢰도 제고는 물론 비용 절감, 해외판매를 위한 전략 수립 등 산업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식품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분석, 식품안전 컨설턴트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식품과 ICT, 전자산업을 통합하는 등 식품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 안 박사는 “현재 식중독 예방이나 안전정보, 건강메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냉장고 제작을 가전업계와 협의해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7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지자체별 인허가 관련 업무, 식품 관련 코드 등을 통합,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시간 정보공유·안전사고 선제적 대응 위해·맞춤형 정보 제공 산업 경쟁력 제고 HACCP 적용 어린이 기호식품 포함 15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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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배 식품관리총괄과장 | 한편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한상배 식품관리총괄과장은 국내 식품안전 정책 소개를 통해 HACCP 의무적용 식품을 어린이기호식품을 포함한 15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축산물의 경우엔 집유 및 유가공 공장으로 확대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이력추적시스템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영유아 식품에 우선 적용하고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허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판매규제 완화, 검사기간 40일 단축, 일반가공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서의 기능성 광고 통합 관리에도 나선다.
아울러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해 수입식품의 사전등록 위무화, 실사강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수출 대상국 통관, 비관세 장벽 대응 등 한국식품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밖에도 건강한 식품문화 구축을 위해 주방문화개선,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으로, 특히 나트륨 저감화의 경우 오는 2017년까지 1일 섭취량을 2010년 대비 20% 낮춘 3900mg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발표했다. |